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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이사도 얼추 정리가 되어가고 이불빨래를 마친 주부가 된 저는...

혼자 애가 태어나면 사용도 못할 롯데시네마 VIP무료 이용권을 다 쓰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ㅎ.ㅎ 

'보헤미안랩소디' 사실 퀸의 노래를 잘 알지도못했고, 

끽해봐야 아버지가 퀸을 좋아하던지라 그 시절 그 당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한번씩 노래를 같이 듣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이 영화를 보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좀 했었다죠~ 

시간이 딱 맞기도 했고 조금은 보고싶기도 해서 선택했습니다.

일단 결론은 후회는 절대 안한다는거죠! 하하

프레디머큐리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그 이름의 유래를 알지못했어요. 

사실 프레디머큐리 얼굴도 몰랐으니 뭐... 할말이 없죠. 

제가 알고 있는 사람은 브라이언 메이였어요. 

브라이언메이의 싱크로율은 진자 말도 안되더라구요;; 충격이었어요. 

그냥 젊은시절 복사 붙여넣기같은 느낌? 

아마 모든 밴드, 아니 모든 연예인들에게 있는 우여곡절이겠지만

또한 내용이 그런 내용이지만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정말 슬픈장면 하나 없는데 

보는 중간중간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임신해서 주책인가.. 아마 한몫했겠지만요..ㅋㅋ

특히 마지막 이 장면에서는 그냥 뭐라고 할 수 없이 눈물이 나오더라구요..ㅎㅎ

제가 진짜 주책이 다됐구나 싶으면서도 뭔가 오케스트라 단원일때 누군가가 

내가 한 음악에 반응을 해줬을떄 그 희열은 말도 못했는데 저렇게 많은 관중앞에서.

또 내가 부르는 노래에 반응을 해준다는 것은 어떤느낌일까 뭉클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누군가 말처럼 이 때, 영국에는 2명의 퀸이 존재하지 않았나 싶네요! 

너무 재밋게 보고온 '보헤미안 랩소디' 였습니다.

다 보고 나오려는 걸 다시 들어가 또 보고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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