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호주에서 한국으로 들어오자마자 또다시 일본으로 나갔다. 여행지는 오사카와 교토. 일주일의 일정이어서 주유패스며 라피트며 공항 수령으로 급히 예약하고 도착한 오사카. 사실 첫날은 너무 힘들어서 걍 식사 한끼 하고 바로 뻗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서야 들러본 도톤보리. 예전에 왔을때랑 느낌이 너무 달랐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글리코아저씨와 사진을 찍기위해 저부분만 사람이 붐볐고 엘이디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글리코 아저씨는 더욱더 열일하셨다. 물론 글리코아저씨 이외이도 많은 간판들이 밤을 밝혔다.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가능한 크루즈 보트가 있었는데 이 날은 우천시 취소라고 안된다고 해두고 저녁되어 도톤보리로 오니 비가 그치더라.. 아마 탈 운명이 아니었나보다 역시나 수많은 일본인들도 있겠지만 한국인이..
쿵푸팬더 3 봐야지 봐야지 해두고 맨날 못보다가 드디어 봤다.. 슬프게 나온지 1년이나 지나고 있었다니! 처음 1편보고 쿵푸팬더인 포가 진짜 소위 성덕이라고 생각했다..ㅋㅋㅋ 타이그리스를 동경하다 같이 일하게 되는 동료라니..ㅎ.ㅎ.. 이번 편에서는 드디어 포가 진짜 아빠를 찾고 '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또 다른 악당을 무찌르는 내용이다. 처음엔 헐 서양에서 기에 대한 정보와 그런걸 어떻게 자세히 아는거지? 했는데 이번 쿵푸 팬더 3의 감독이 여인영이라는 한국 감독이었다.. 더더욱 놀랐지..허 내용은 정말 간단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소소한 작은 기쁨들. 그리고 영상미. 타이그리스가 안젤리나졸리였던걸 알때도 적잖은 충격이었는데.. 몽키가 재키찬이었다니...맙소사 진짜 신선한 충격 항상 포가 바보같..
작년 내 생일때 라라랜드를 본 기억이 있다. 딱 1년만의 재개봉. 기분좋게 내 생일날 재개봉 하니 괜히 좋아하는 영화로 부터 선물 받는 느낌. 일단 전체적으로 다시봐도 좋았다. 큰 액션없이 잔잔하지만 많은 울림을 주는 영화. 첫 장면에 이렇게 고속도로 위를 뛰는 사람들과 뭐지하던 전개였던 처음. 그래도 노래들이 너무 좋아서 기대감을 안게 만들었었지....하핳 내용은 왠만한 사람 다 알다 시피, 서로가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서 꿈을 쫓아 열심히 살다 결국은 자신들의 꿈을 위해 현실을 선택하는 그런 내용. 어떻게 보면 내용은 간단하지만, 영화를 보면 보는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안보이던 부분들도 보이고, 세심함에 놀라게 된다. 라이언고슬링의 연기도 너무 돋보였고, 마지막 10여분에 그냥 모든걸 다 쏟아내듯..
남자친구가 기대하던 작품. 강철비. 사실 이런 첩보영화 딱히 즐기지 않는 것 같다. 사실 내가 기대하고 있는 영화가...몇개나 되는걸까 겁나 즐겨 보곤 있는데, 쓰다보니 내용을 알고 기대를 하던 작품이 생각보다 많이 있지 않은 것 같다. 북한에서 쿠데타 발생 이후 그 자리에 있던 철우(정우성)이 그 자리에서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피하다가 한국으로 내려오게 된다. 정우성은 북한 1호를 살리기위해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산부인과로 가서 산부인과 의사도 의사니 일단 살리라고.. 그럼 살려주겠다고 하며 부탁하다 머리쪽에도 수술을 해야하고 도청인지 정우성의 위치를 북한에서 알게되어 버린다. 결국 산부인과의사의 지인인 병원으로 옮기는데 하필 한국 외교안보수석 철우(곽도원) 전처의 병원. 북한1호를 살려줄테니..
춘천을 지나 일이 생겨서 충북 음성으로 가게 되었다. 어쩌면 하루만에 그냥 두어시간을 달려 가는게 덜 피곤하거 빨랐겠지만, 밤도 깊었고 해서 근처 원주까지만 가서 하루를 묵고 음성으로 향하기로 했다. 일어난 뒤 식사욕구로 향했던 원주 중앙시장.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이 붙어있었다. 원주 출신 친구에게 나 원주왔는데 어딜 들러봐야하냐고.. 지금 중앙시장이라고 했더니 하던말 :야 ㅡㅡ 거길 왜갔냐? 아 .... 저런 중앙시장으로 가면 내 상상은 줄지어 늘어선 음식행렬일 줄 알았지만, 현실은.. 잡화천국 방한 신발부터 발열 내복이라던 옷들까지 말그대로 잡화 천국이었다. 전통 시장쪽으로 갔더니 수수 부꾸미였던가? 먹어 보지 못한 음식이 있어서 시도 하고 싶었지만.. 현금 부족한 우리에게 현금 결제만 된다던 청천벽력..
춘천에서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즐기고 나니 더욱더 눈발이 휘날렸다. 첫눈이 정말 소복하게도 내리던데 더욱더 잘 즐기자 해서 검색후 제이드가든으로 가기로했다! 사실 난생 처음 들어보긴 했지만, 뭐...아름답다고 하니 가기로 결정하고 네이버예약을 이용했다...ㅎ.ㅎ... 글은 티스토리에서 예약은 네이버에서 허허..아이러니하구나 눈이 내려서 그런지 주차장이 휑했다. 덕분에 눈도 구경 잘했고 전세낸거 마냥 돌아다니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첫눈이라 그런지 아직 떨어지지도 않은 단풍위로 눈이 떨어져 너무 이뻤다. 제이드가든 입구 전경. 음.. 그냥 이뻤다. 이 말 한마디로 정리 되는거 같은 기분? 특별한거 없지만 그냥 강원도가 주는 그런 낭만? 그리고 어우러지는 나무들. 게다가 첫눈까지. 모든게 완벽했다. 예약 ..
이미 포스터에서 보듯이 공포영화다. 왜 보게되었을까... ㅠㅠ 공포영화를 싫어하지만 티비에서 무료로 상영중이었고 틀다보니 정말 처음부터 시작중이어서 어쩌다 보니 보게되었다. 사실 이런영화가 있는지 조차 모르긴 했지만.. 유명한 공포 웹툰 작가가 그린 웹툰대로 살인이 일어난다. 첫 살인은 웹툰쪽 관리 담당인 사람이 내용처럼 살인을 당한다. 그로 인해 경찰들은 웹툰 작가인 이시영을 찾아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혐의를 부인하는 이시영. 하지만 똑같은 2번째 살인사건도 생기고 말아서 이시영은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용의선상에 오른다. 하지만 자신의 웹툰은 항상 시그니처 표시까지 넣어가며 자신의 작품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니 그 작품은 베낀거라고 진술하는데.. 각각 별로 에피소드 식의 살인사건들. 특히 권해효님이 나온..
날이 밝고 첫눈이 내렸다. 눈이 잘 오지 않는 부산사람으로서 뭔가 강원도 사람들은 눈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첫눈은 첫눈이었다. 다들 기뻐하더라. 밥을 먹고 방문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눈이와서 갈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많이 오지않아서 덧신을 주고 입장 가능. 가격은 1인당 대인 2000원. 티켓을 사면 강원도 곳곳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그만큼 발행해주어서 사실상 공짜입장이라고 느낄 수 있으나 그 티켓을 쓰기 위해 다시 다른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상품권. 이래나 저래나 좋긴 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전경. 스카이워크는 날씨 상황에 따라 예고없이 사용불가 할 수 있으니 가기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제일 편한것 같다. 캐나다에서도 다른나라들에서도 스카이워크를 가보기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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