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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패스 사용권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덴노지 동물원을 보았다.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동물원을 가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게 오래된 우리는 동물원을 가보기로했다. 자세히 어떤역인지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나와서 찍은풍경.

에? 이런곳에 동물원이 있어? 하는곳에 있었다...하핳 진짜 시내중심에 떡하니 동물원 신기했다. 주유패스권을 들고 들어가면 바코드 한번 찍고 확인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입장 굿!

들어가서 처음 본 침팬지.
자는 모습이 나같아서 너무 당황...허허

이어 북극곰 먹이 주는 쇼를 했다.
이리저리 먹이를 숨겨두고 곰이 찾아 먹는 것이 기획인 것 같지만 정작 곰은 눈앞에 보이는 먹이만 먹고 물 안으로 넣고 사이사이 숨겨둔 먹이는 먹지않더라...하하
북극곰 이외에 아시아, 세계 곳곳의 곰들이 있었다.

붉은 곰이었던가 무슨 곰이었던 것 같은데 좀 무서웠던게 곰들이 기계마냥 같은 방향으로 원만 그리고 돌고 있었다. 먹이도 먹지않고 그냥 빙글빙글 돌기만 해서 좀 무서웠다. 갇혀 있는 스트레스 이려나...

이 곰은 말레이시아 곰이었던가?
제일 작은 곰이라고 기억 되는데 이 곰 역시.. 또 빙글빙글 돌고있었다. 진짜 좀 무서웠다.

이게 두바퀴 정도 더 돌고 난 뒤 찍은건데도 같다..

무서워서 얼른 곰을 보고 팽귄을 보러 갔다.
뭔가 지휘하는 듯한 팽귄모습 ㅎ.ㅎ.. 귀여웠다.

코뿔소도 있었고

기린도 있었다. 생각외로 도심에 있는 것 치고 동물들이 엄청 많았다.

강아지 같았으나 여우였나  늑대였나 그랬다..
아 이놈의 기억력...하하...
도심속에서 즐길 수 있던 덴노지 동물원.
주유패스를 사용할 시간도 부족한데 여긴 안가 하시면 상관은 없지만 그냥 한번쯤은 둘러보기엔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