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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친정나들이~

미.야 2019. 1. 10. 22:19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이제 임신도 막달을 다가가고 있고, 친구아가 돌잔치 겸사겸사 해서 부산에 다녀왔어요! 

덕분에 친정도 다녀왔구요^^ ㅎㅎ 


역시 친정에 가면 뭐니뭐니해도 좋은게 

부모님이 아직은 맛있는걸 사주신다는거에요...하하

아직은 부모님이 저희보다 잘 버시고.. 더 부자.....울컥 ㅠ ㅠ

염치불구하고 잘 얻어먹고 옵니다 하하...


몇일전부터 곰장어 짚불구이가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제 고향인 바닷가쪽에서는 이렇게 짚불로 구워주는데 진짜 이 맛이 최고에요!! ㅠㅠ 

양념부터 모든것이 완벽해요 진짜로!! ㅠㅠ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후 ㅠㅠ 

엄마가 그래 먹고싶은대로 먹어봐라 하시며 무려 이 아나고를 3kg를 사주셨어요..ㅠㅠ 

양이 작아보인다구요? 이게 2판이 나왔어요 하하...

임신 막달되니 진짜 갑자기 미친듯이 음식이 땡겨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것 같고....

9개월 될 동안 5키로 정도밖에 안쪘다고 엄청 기뻐했는데..

아닌가봐요 ....이제 ㅠㅠ 아가가 클때가 된건가봐요.. 

식욕...정말 ㅠㅠ 

이걸 다먹고도 매운탕에 밥까지 다 먹고왔어요.. 푸드파이터인줄 ㅠㅠ 

그리고 디저트랍시고 카페가서 스무디까지 하하하하!! 

남편따라 서해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이런 바다를 보니 기분이 엄청 좋더라구요~ 

또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배도 든든히 먹고 후식에 이런 산책까지 너무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온 것 같아요!! 

다시 올라와서 출산준비만하고 다시 출산하러 부산을 가야하는데.. 벌써 갑이나고 그러네요 ㅠㅠ 


남편도 이제 한명이 내려가서 2명이 되서 돌아오는거야? 하는데...

설렘반 겁반으로 맞이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