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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아가소식을 들고 온 것 같아요! 

이리저리 바쁜나날을 보냈네요 ㅠ_ㅠ 짐을 다챙겨 친정으로 이제 출산여행을 온 기분이네용 하하


저번 추석에는 입덧때문에 불참으로 어쩌다보니 결혼하고 시댁방문이 처음인 명절을 보냈어요! 

설이 너무 지났는데 이러기엔 좀 민망하긴 하쥬? 

이제 진짜 만삭임을 느꼈던 시기기때문에 살짝 언급해보려구용 하하


2월 7일날 드디어 막달검사라는 걸 했어요.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네요!! 

이제 정말 출산이 임박하는구나 느껴지던때였어요..ㄷㄷ 


막달검사의 순서는!! 

소변검사 - 피검사 - 엑스레이 - 태동검사 - 분비물검사 이렇게 이어졌어요 

어떤게 제일 최악이었어요 물으신다면 저는 분비물검사라고 자신있게 말할래요! ㅠㅠ 

검사받기 전 바로 화장실을 다녀온 저라서... 와 소변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진짜 고생했어요 

이번에는 그래도 고수분이 피를 뽑아주셔서 멍도안들고 한방에! 진짜 대만족 ㅠ_ㅠ 


엑스레이는 찍으면 좀 그렇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배를 좀 무거운걸 잡고 찍더라구요

아가부분은 가리고 찍는거라고 하셨어요~ 

제 흉부를 보거나 그런거니 그렇겠쬬?

태동검사! 태동검사를 하기전에 애가 열심히 한 1시간을 놀던지라 걱정이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세상에 놀질 않더라구요 

사탕을 먹고 해봐도 안놀다가 결국 막판에 움직여서 검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오늘은 엎드려서 누워있는 아가... 진짜 밀당이 대박수준이에요. 

같이 가셨던 엄마도 "어휴 여시여시~ 어쩜 저렇게 밀당을 잘할까~" 하시더라구요 ㅎㅎ

진짜 공감 ㅠㅠ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검사도 할때마다 애간장을 녹이네요 정말! 

마우스 커서같은 곳이 누가봐도 귀고 옆쪽으로 보이는 하얀색 빗살무니같은것이 머리카락이래요! 

세상에 머리카락도 자라고.. 진짜 사람이네 싶었어요 ㅎㅎ 

더 귀가 잘 보이는 사진이네ㅛㅇ ㅎㅎ 이번엔 정말 귀만 보고 왔어요! 

잘 자라고 있고 볼도 구경하고! 

몸무게도 아가 크기도 좀 작다곤 하는데 

요즘 진짜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작게 낳아 크게 키우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몸무게가 너무 미달이라 걱정은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