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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ㅠ_ㅠ 

어제 병원을 다녀왔는데요! 이제 진짜 대박소식이네요 

약 9달 2주를 품었겠져? 이제 아기가 곧 나온다는 소식이에요!! 

잘 크기 않아서 애간장을 태우던 아가도 벌써 3.1kg까지 성장했대요 

주수에 맞게 커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엄청 못난이 표정을 지으며 마지막 초음파를 보여주네요~ 

이제 진짜 만날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요 ㅠㅠ 


배가 밤에 갑자기 슬슬 아려오기도 하고 

Y존 통증이라고 하나요 엄청 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오늘 내일이겠구나 했는데 

어제 병원가서 처음으로 내진을 했어요 ㅠㅠ.. 저는 분비물검사하고 소독이 너무 최악이었던지라... 

이정도의 내진은 그래... 불편하고 말구나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내진을 하니 자궁문은 20%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아기가 내려올 생각이 없대요 

왜 마지막까지 이렇게 애간장을 태우고 앉아있는걸까요 ㅠ_ㅠ 속상하게시리...


그 전에 진통이 오면 다행히 바로 애 낳으러 출발하는거구요~ 

하.지.만..!! 

이번 주 일요일날 밤에 입원해서 유도분만을 하자고 하시면서 입원 준비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말씀하시는 것두.... 

이제 코에 피어싱도 빼고 귀에 붙어있는 그 피어싱도 다 빼고 준비하고 계세요~~ 하시는데 걱정 + 두려움 + 설렘 !! 

이제 진짜 아가 만날일이 얼마 안남았구나 싶기도 한데.. 겁이 엄청 나긴 하더라구요 ㅠㅠ 

아기가 또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있다고 하는데.. 

오른쪽 골반이 살짝 틀어져서 아기가 조금 더 크면 못나올 것 같다고 이날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무사히 순산하길 빌어주세용!! 

이젠 진짜 아기와 함께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