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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쩌다로맨스

미.야 2019. 4. 9. 13:10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요즘 육아를 하다보니 책을 읽기가 좀 힘들긴 하네요 ㅠ.ㅠ.. 핑계일뿐이긴할지두염..하핳

아직 아가다 보니까 조금만 소리가 들려도 반응을 하게 되더라구요.~ 책에 집중할쯤 되면 움직이고 하다보니 그렇드라구요, 또 아가는 좀 소란스럽게 키워야한다는 걸 들었더니 소리가 나게 하게 되더라구요. 

티비를 보지도 않는데 틀어두게 되고 그러던 찰나에 넷플릭스를 언제부터 구독중인데 잘 보지 않고 있던게 생각이 났어요. 남편은 잘 보고 있으니 뭐 그럼 된거져 하핳... 

켜봤더니 넷플릭스 자체 영화에서 '어쩌다로맨스'라는 영화를 보게 됐어요. 한번씩 하이틴영화가 땡길때가 있잖아요? 

대부분 하이틴은 로맨틱코미디긴 하지만요.. ㅎㅎ 그냥 궁금했던 찰나에 보게 되었어요. 

발렌타인데이날만 영화관에서 상영했나봐요 ㅎㅎ 하긴 그때 보긴 좋을 영화에요! 

로맨틱 코미디를 극도로 싫어하고 믿지도 않는 여주가 소매치기를 잡으려다 벽에 부딪히고 난 후 깨보니 자신이 로맨틱코미디의 여자주인공이 되어있는 그런 내용이에요 !

어떤 느낌인지 감 오시죠?ㅎㅎ

요즘 아담드바인이 나오는 영화를 좀 자주보게 되는 것 같은데 신흥 로맨틱코미디 남주같은 역할이랄까요? 보다보면 엄청 매력이 있더라구요. 표정에도 되게 매력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 

로맨틱 코미디를 믿지 않는 자신이 현실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남주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져야 한다고 믿는 여주.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되면 될수록 허함만 가득해져가는데요! 그러다가 자기가 사랑에 빠져야 할 사람이 아담드바인이라고 믿고 행동하기 시작하다 결국은 자기가 자기를 사랑해야하는구나를 깨닫는 여주에요. 

사실 내용은 스포일 수 있는데 이게 다긴하네요...하ㅏ... ㅠ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엔 좋았어요. 지루하지도 않고 러닝타임이 길지도 않아서 그냥 예능하나 본다라느 느낌으로 보기 좋더라구요. 혹시나 이런느낌이 그리우시다면 한번 보기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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