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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친정으로 아가를 낳으러 갔었었는데요! 조리원 2주이용기를 드디어 올리게 됐네요 ㅠㅠ..

자연분만을 하고 밤에 입원을 해서, 거의 만으로 2일정도만에 조리원에 가게 됐어요.! 다시 사진을 보는데 생생하네요. 그때 그 느낌이 벌써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고 잊혀져 가긴 하지만 괴로웠다는 느낌은 확실하네요..ㅠㅠ 고생스러운 느낌이 떠올라요 후 ㅠㅠ 

저는 조리원 일반실을 사용했었어요. 누가 오는 것도 아니고 혼자 있는건데 차이는 방이 조금 커지는거, 그리고 쇼파하나가 들어가는거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일반실도 쾌적하고 그냥 깔끔해서 여기루 하기로 했었죠. 방안에는 젖병소독기, 유축기, 산소발생기, 그리고 공기청정기가 있었어요. 

조리원에서는 방안에서 수유를 할 것 같지도 않고 해서 일반실로하고 남는 금액으로 마사지받자라고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슬프게도 개인적인 마음으로, 정관 아이앤젤 조리원의 마사지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시원하거나 부기가 빠지지도 않았고, 그냥 스톤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느낌이 끝이었거든요. 

오히려 조리원 나와서 받는 산후마사지가 더 만족스럽고, 오히려 조리원에서 그리고, 지금 2배로 돈이 들어가고 있어요ㅠㅠ휴... 아무래도 개별차이는 있겠죠? 

2주간의 식사를 다 올리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간추렸어요..ㅎㅎ 

아침이 7시 30분쯤 오고, 9시쯤 오전간식으로 생과일 주스가 나와요. 그리고 12시쯤엔 점심, 3시에 점심간식, 5시에 저녁 그리고 7시쯤에 저녁간식으로 하루 식사가 마무리가 되요. 점심에는 빵이나 떡, 그리고 차, 음료, 요거트를 주더라구요. 저녁간식은 하루는 단호박죽, 하루는 다른종류의 죽이 돌아가며 나와요. 

저는 단호박죽이 맛있더라구요. 그 외의 죽은 안먹고 항상 반납했던 것 같아요. 아침저녁으로는 무조건 미역국이, 점심에는 다른 종류의 국이 하나 나와요. 그런데 미역국은 복불복마냥.. 엄청 맛있을때가 있고, 진짜 아닐때가 있긴했어요 ㅠㅠ 

저는 유선마사지는 만족하면서 3회에서 5회로 늘려받았어요. 젖몸살이 좀 심하게 와서 오한도 들고 바들바들 떨고 가슴아파서 잠도 못자고 그랬거든요 ㅠㅠ 마사지받고는 훨씬 나아졌었어요. 지금도 직수하고 있구요! 

처음 초유나오고 했던때에 신기해서 찍어뒀었는데요! 이때는 처음이라서 이게 노란건가? 원래 다이런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금이랑 비교해보니 확실히 초유가 노랗긴 하네요. 

정말 처음에는 양도 조금이라서 줘도 되나? 싶을정도였어요. 그래서 버릴까도 싶었는데 조금이라도 나오면 가져오라고 하더라구요! 분유랑 섞여 먹여도 괜찮다고 초유는 꼭 먹이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그래도 2주동안 있으면서 너무 길다, 우울증 올 것 같았다 싶었는데 그래도 조리원에 있었으니 황달도, 선천성대사검사도 무난하게 넘어갔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은 집에서 현실육아중이지만, 조리원 내용을 되새겨보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