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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저번주 주말에 놀러다녀온건데요.. ㅎㅎ 육아만 하다보니 정말 바깥을 나가는데 간절해지더라구요..하하... 

진짜 별것 아닌데도 나가 놀고 싶더라구요.. 오죽하면 쓰레기도 내가 버리고 올까? 물어보게 될 정도에요...ㅠㅠ

사실 전곡항이랑 궁평항, 그리고 근처 항이란 곳들은 남편 취미인 낚시덕에 종종 다녀왔던 곳이에요. 저는 유모차 끌고 산책도 좀 할겸, 바다구경도하고 남편도 낚시 잠시라도 즐기게 전곡항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넘 늦게 결정하고 출발했더니,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해가 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괜히 기분은 좋더라구요! 등대에 불도 들어오고 노을도 구경하기 좋긴했는데 남편은 투덜투덜....ㅎㅎ

바닷바람에 날이 쌀쌀하길래 유모차 첫개시에 바람막이까지 쓰게 되었어요..ㅎㅎ 유모차 쿠션도 안써보던거다보니 애가 기겁하긴하더라구요.. 진짜  한 10분 앉아주고 그때부터 이야... 악을 그렇게 쓸 수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쓰더라구요.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걷다보니 전곡항 마리나 전망대라는 곳도 있더라구요! 마리나가 있는 것은 알았는데 이 건물에 대해선 관심이 1도 없다가, 아무래도 제가 할 수 있는게 제약이 있으니 여러곳을 둘러보게 되더라구요 ㅎㅎ 

유모차 때문에 올라가보진 못했는데 2층엔 카페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빨리 닫는게 흠이에요 ㅠㅠ 

사진이 많이 흔들리긴 했는데 마리나앞에는 역시 요트겠져? 승선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기가 조금 크면 해보고 싶어요!

이건 진짜 처음 봤네요...ㅎㅎ 전곡항 마리나 앞에 포토스팟처럼 이렇게 전곡항 마리나 불도 켜뒀더라구요 ㅎㅎ 

나름 볼거리 풍성했어요. 아기가 걸을 수 있으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싶기도 하지만 아쉬운대로...! 바람 잘 쐬고 왔습니다 하핳 정말 아기 데리고는 외출이 보통일이 아니라는걸 깨달은 하루였달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