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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4일 너를 만나서 벌써 10월 4일 7개월을 넘어섰네!!
부쩍 커준 너가 대견하기도 기특하기도 해. 해준것도 없는데 너무 잘커주고 아프지 않는것도 감사해!

눈도 못떠서 껌뻑거리던 아이가 벌써 죽을 먹기시작하고 뒤집고 되집고 이젠 앉햐주면 빠짝앉아 노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아직 덜 자라난 머리덕에 아들미 보여주는 모습도 엄마 눈에는 너무 귀여울 뿐이야♡ 엄마누너가 태어나가 전까지는 절대 아기한테 딸이라고 분홍 떡칠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엄마도 어느샌가 애 엄마구나 깨달았어 ㅎㅎ

할머니가 사주신 티셔츠에 고모가 사주신 보넷도 쓰고 ㅎㅎ! 할머니집이 설이만 오면 보행기에 이불에 오랫동안 엄마랑 함께한 랑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는 모습에 짠하거 그래 얼른 설이가 커서 랑이라우산책두 가자

좀 컸다고 빨대컵 쥐어주면 잡고 씹어대기만 하고.. 뜯어서 물벼락 엄청 맞았지...흐 ㅠㅠ

미역이 들어간 이유식을 먹을때는 얼굴에 칠갑정도야 예의고...ㅎ...밥만 먹음 샤워해야하지

아무쪼록 7개월 축하해!
커내느라 고생했어! 조금 더 쑥쑥 자라주세요! 사랑해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