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대한민국 방방곡곡
춘천 - 소양강 스카이워크
미.야
2017. 12. 12. 17:02
눈이 잘 오지 않는 부산사람으로서 뭔가 강원도 사람들은 눈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첫눈은 첫눈이었다. 다들 기뻐하더라.
밥을 먹고 방문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가격은 1인당 대인 2000원.
티켓을 사면 강원도 곳곳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그만큼 발행해주어서 사실상 공짜입장이라고 느낄 수 있으나 그 티켓을 쓰기 위해 다시 다른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상품권.
이래나 저래나 좋긴 했다.
스카이워크는 날씨 상황에 따라 예고없이 사용불가 할 수 있으니 가기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제일 편한것 같다.
여기말고도 춘천에는 스카이워크가 더 있다고 한다.
여름쯤에는 오리배도 제트스키도 등등 여러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많겠지?
지금은 진짜 한겨울이니 사람이 없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그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노래도 나온다. 추억의노래들..ㅋㅋ
이렇게 지하통로로 연결되니 추운겨울에 간다면 필히 이용할것 ㅜㅜ 진짜 추웠다..
조그맣게 눈들이 보이네. 눈도 내려 그런가 소양강 처녀가 더욱더 추워보였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