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나들이~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이제 임신도 막달을 다가가고 있고, 친구아가 돌잔치 겸사겸사 해서 부산에 다녀왔어요!
덕분에 친정도 다녀왔구요^^ ㅎㅎ
역시 친정에 가면 뭐니뭐니해도 좋은게
부모님이 아직은 맛있는걸 사주신다는거에요...하하
아직은 부모님이 저희보다 잘 버시고.. 더 부자.....울컥 ㅠ ㅠ
염치불구하고 잘 얻어먹고 옵니다 하하...
몇일전부터 곰장어 짚불구이가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제 고향인 바닷가쪽에서는 이렇게 짚불로 구워주는데 진짜 이 맛이 최고에요!! ㅠㅠ
양념부터 모든것이 완벽해요 진짜로!! ㅠㅠ
사진보니 또 먹고싶네요...후 ㅠㅠ
엄마가 그래 먹고싶은대로 먹어봐라 하시며 무려 이 아나고를 3kg를 사주셨어요..ㅠㅠ
양이 작아보인다구요? 이게 2판이 나왔어요 하하...
임신 막달되니 진짜 갑자기 미친듯이 음식이 땡겨요..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것 같고....
9개월 될 동안 5키로 정도밖에 안쪘다고 엄청 기뻐했는데..
아닌가봐요 ....이제 ㅠㅠ 아가가 클때가 된건가봐요..
식욕...정말 ㅠㅠ
이걸 다먹고도 매운탕에 밥까지 다 먹고왔어요.. 푸드파이터인줄 ㅠㅠ
그리고 디저트랍시고 카페가서 스무디까지 하하하하!!
남편따라 서해만 다니다가 오랜만에 이런 바다를 보니 기분이 엄청 좋더라구요~
또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진짜 배도 든든히 먹고 후식에 이런 산책까지 너무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온 것 같아요!!
다시 올라와서 출산준비만하고 다시 출산하러 부산을 가야하는데.. 벌써 갑이나고 그러네요 ㅠㅠ
남편도 이제 한명이 내려가서 2명이 되서 돌아오는거야? 하는데...
설렘반 겁반으로 맞이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