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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2015]

미.야 2015. 11. 28. 13:43

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검은사제들, 내부자들 등등 아직 영화한편 못보고 있는 요즘에 

임산부 친구 배려 격하게 하여 고른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를 보고왔어요. 사실 이런 영화가 있었어? 

라고 생각했을만큼 요새 무지했어요 영화에ㅠㅠ...

그래서 진짜 제목부터 보기 싫다고 징징거리다 결국 져서 봤지만, 

왠걸요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깜짝 놀래고 왔었어요. 

도라희 (박보영) 연예부 수습기자로 들어가서, 

취직만 하면 뭐든 다 될줄 알았는데 현실은 정말 처참한 

그사이안에서 펼쳐지는 내용들인데요

그중에 선우 역에 배성우가 한말이, 

기자의 특권이 추측기사라고 했었어요. 

그걸로 정말 한사람 인생 끝낼 수 도 있지만, 또 비리를 폭로하기도 좋은 그런 기자의 권력이란 뜻이었는데

뭔가 심오하기도 하고, 그래도 재밌었어요. 

정재영, 박보영 주연 그리고 믿고보는 오달수! 

오달수 나온다고 해서 보러간게 백퍼센트...하하


첫날,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구두를 신고 오는 완벽한 커리어 우먼을 표하고 싶은 

도라희 에요. 

이름부터 도라희... 코미디영화긴 하죠 



저는 사실 박보영 나오는 드라마도 본적이 없고, 영화도 늑대소년밖에 안봤던 터라 

박보영 귀여워 귀여워 할때 잘몰랐었어요 ; 

문맹인건가...ㅋㅋㅋ 캐나다에서 보기도 힘들었고, 

평소 드라마를 즐기지 않기도 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이영화에선, 정말 박보영 아 왜귀엽다고 하는지 알것 같았어요 

어떤 분 평보니까, 

내용이 초반엔 지루했지만 박보영은 귀여웠고, 

스토리는 막장이어도 박보영이 귀여웠고, 

코미디 영화 웃으면서 봤어도 박보영은 귀여웠다던데... 

여자가 봐도 귀여웠는데 남자가 보면 어떨까요? 

아 믿고 보는 오달수..ㅠㅠ 

진짜 오달수씨는 감초 조연이죠.. 없으면 허전해요ㅠㅠ 

진경이라는 분인데, 간간히 영화에서 봤던적 있었어도 

이렇게 컷이 많이 나온걸 제가 첨봐서 그런지 

의외로 저런역이 너무 잘어울려서 놀랬어요 !



뭔가 공감할 부분도 있었고, 또 

코미디 영화라고 했는데 웃기다기 보다, 그냥 한편 드라마를 

요약정리해서 본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