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열심히 시간을 보낸 뒤 평소 녹차밭 로망이 가득한 나는 보성을 구지 가겠다고 졸라서 정말 대한다원만 들렀다 왔다. 입장료는 대인 1인 3천원.대한 다원이라는 말이 뭔가 엄청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티켓을 끊고 들어가자마자 펼쳐진 풍경. 요새 유행한다는 필터.. 나도 써봤다. 푸르르고 길게 뻗어진 나무길이 마음에 평안을 주더라. 옆쪽으로 있던 계곡에서는 맑은물에만 산다는 가재도 가득.들어서자마자 노랗고 빨갛고 단풍이 반겨주었다. 색이 너무 이뻐 진짜 한동안 보고 섰던 것 같다.여러 드라마를 보성녹차밭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푯말들이 곳곳에 있으니 보며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광활했던 녹차밭의 모습. 일본에서 갔을때엔 일자로 쭉 늘어진 밭이었는데 계단식이어서 생소하기도 하고 더 커보이기도 했다.녹차밭에서..
일상이야기/대한민국 방방곡곡
2017. 12. 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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