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4일 너를 만나서 벌써 10월 4일 7개월을 넘어섰네!! 부쩍 커준 너가 대견하기도 기특하기도 해. 해준것도 없는데 너무 잘커주고 아프지 않는것도 감사해! 눈도 못떠서 껌뻑거리던 아이가 벌써 죽을 먹기시작하고 뒤집고 되집고 이젠 앉햐주면 빠짝앉아 노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아직 덜 자라난 머리덕에 아들미 보여주는 모습도 엄마 눈에는 너무 귀여울 뿐이야♡ 엄마누너가 태어나가 전까지는 절대 아기한테 딸이라고 분홍 떡칠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엄마도 어느샌가 애 엄마구나 깨달았어 ㅎㅎ 할머니가 사주신 티셔츠에 고모가 사주신 보넷도 쓰고 ㅎㅎ! 할머니집이 설이만 오면 보행기에 이불에 오랫동안 엄마랑 함께한 랑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는 모습에 짠하거 그래 얼른 설이가 커서 랑이라우산책두 가자 좀 컸다고..
엄마 허리 뽀각 하고 1박 2일 입원을 거친 후에 추석 겸 엄마 요양겸 내려가는길에 구미할머니집 들렀다 부산으루 갔지! 구미할머니에서 고모들이 설이 사진을 너무 이쁘게 찍어주시고 선물도 주셨어 이런 모자 엄마는 절대 사주지 않았지...? 하핳 이런거 하나 썼다고 왜이렇게나 귀여운건지 할머니한테 안겨서 미소짓는 표정이 그저 귀엽다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웃는 너를 보면서 그 웃음 오래오래 지켜줘야지싶다.! 이렇게까지 환하게 웃어주면 엄마가 녹자나유ㅠㅠ 대담한 표정도 지어보이고 말이얌ㅁ 부산으루 가서는 역시 아이폰이다 느꼈지? 이모가 또 엄마를 앱등이로 불러들이고싶나봐 하하핳 부산에 왕할머니 병원도 다녀왔어! 부산 왕할머니한테는 엄마가 최고 이쁜이었는데....이제는 엄마는 안중에도 없고 너가 젤루 이쁘대.....
너가 문화센터가더니 옆에 아이가 앉아있는걸 유심히 보더라. 혹시나 해서 앉혀줘봤더니 흔들흔들 하다 버티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숨길 수가 없었어! 너무 깜짝놀랐거든. 이래서 또래 아기들으루봐여한다고 하는구나 느꼈어 처음에 이렇게 엄마를 조금 잡는가 싶더니..!! 갑자기 빠짝 혼자 앉는 모습을 보며 대견함을 숨길 수 없었어 ㅎㅎ 문화센터 다닌 보람이 있다했어! 192일 딱 추석전에 혼자 앉기시작했어 감동이었어. 앉아있는 모습이 기특해 감 모양 인형으루머리위에 올렸더니 그대로 또 놀길래 귀여워서 찍어달라고 했지 얼마나 귀엽던지ㅡ 이날 우리딸은 허리에 힘이생겨 빠짝 앉기 시작했는데 엄마는.... 허리 분리증과 디스크가 터져 119에 실려갔지ㅡㅡ 하하하 그와중 너 지키겠다고 넘어지면서도 무릎으로 받쳐 무..
벌써 태어난지 200일이 됐구나. 하루하루 일기써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이리저리치여 그마저도 힘들다 설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인 너를 만나 엄마도 많이 성장했고 엄마 인생도 많이 달라진것 같아ㅡ. 하지만 또 다시 이런 선택사항이 생긴다면 엄만 너를 선택할거야. 200일동안 성장하느라 자라오느라 수고가 많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줘.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도 항상 옆에서 함께 있어줄게. 사랑해 우리딸. 할미집 와서 오늘 중기이유식 뚝딱한 200일 맞은 기특한 딸이네요 겁이많아서 엎드리기는 곧잘하도 되집지도 못하고 자면서만 하는 딸 ㅎㅎㅎ 천천히 해 요즘은 낱말카드를 보는거만 아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지? 표현도 너무 다양해지고 자기 주장이 워낙에 확고해서 고함도 빽빽 질러대지만..
문화센터는 보통 엄마 욕심에 보낸다는 생각에 최대한 안보내려 했지만 아.. 왜가는 줄 알겠다는 생각을 했다. ㅜ ㅜ 집에서 놀아줄 장난감의 한계도 있고.. 게다가 또래들을 볼 기회조차 없구나 싶어서 결국 등록을 하게 되었다. 멀리가기도 힘들고 해서, 집 바로 앞에 작은 도서관에서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문화센터를 등록을 했다.! 꽤나 가격이 있어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너를 위해 교육적으로 하는 첫 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하핳 앉지도 못하는데 엄마욕심인가 싶긴했지만.. 세상에 너가 선생님을 보며 그렇게까지 집중을 할줄이야.. 이 동그라미가 뭐라고 꼭 쥐고 놓지도 않고 선생님이 놀아주는 방법 하나하나에 얼마나 좋아하고 집중하던지.. 이제 감각하나하나가 깨어나는구나 싶었어. 옆에 아가가 앉는걸 유심..

이도 나고, 이유식도 시작한지 벌써 꽤 되어 잘 먹어준다 기특하다 느끼고 있었어. 하지만 도통 뒤집지 않아서, 걱정이 조금 되긴 했지만, 아기마다 때가 있을거라 생각했고, 뒤집지 않아 사실 엄마는 많이 편했었어 ㅠ ㅠ...! 잘 때 다들 깬다고 하는데 아직 그럴 걱정이 없었고, 눕혀두고 아니면 장난감 쥐어주고 이유식을 만들거나 빨래를 정리하거나 등등 집안일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야. 그러던때에!!! 엄마는 앉아서 티비를 틀었고 넌 누워서 발잡고 놀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왠일이야!! 뒹굴 뒹굴 거리더니 뒤집을 거 같아서 얼른 동영상을 켰지!! 처음에는 뒤집으려 하다가 돌아오길래, 그래 무리지 무리야..ㅎㅎ 우리 설이는 게다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거 아는데 겁이 많아서 좀 걸리겠다 싶긴 했거든...
벌써 초기1단계 이유식을 끝내고 2단계에 접어들었어! 기특하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준 보람이 있다 싶어..ㅎㅎ 2단계에 접어들며 생에 처음으로 맛보는 고기맛을 보게되었지!!! 밤마다 이유식을 만드는 요즘이야..ㅎㅎ 너가 먹은 쇠고기 이유식이지. 크면 괜히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든당..크크 넘 힘들긴 해서 그런가봐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야. 처음엔 잘 안먹길래 숟가락이랑 친해질 기회를 주래서 숟가락을 줬더니 치발기마냥 씹더라구... 그이후로 숟가락을 잘 받아먹긴하는데 부작용이...ㅎㅎ 밥을 주면 숟가락을 놓아주지 않아..ㅋㅋㅋ 코평수 커지면서 숟가락 깨물고 엄마를 쳐다보더라고 .. 물론 손까지 꼭 잡고 말이야. "애미야 이거 놓아라 알아서 먹겠다." 이런느낌인가 다부진 표정봐...ㅎㅎ 결국 손 저지하고 ..
하... 첫니... 진짜 힘들었다.. 밤마다 울고 보채질 않나...100일의 기적은 무슨.. 진짜 기절수준이었어. 입을 쫍쫍거릴때부터알아봤어야했는데.. 그놈의 이앓이는 왜 밤만 되면 더 심해지는건지... 동영상첨부가 안되는게 안타까울따름이다 정말...흐 잘 놀다가도 이아프다 징징징.. 잇몸을 잡고 우는데 엄마가 더이상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많이 안아주기만 했어ㅠ ㅠ... 찾아보니 치발기를 시원하게 해주면 좋다, 손수건을 물에 시원하게 적셔사 마사지해주면 좋다길래 다 해주었지만 무용지물.... 이미 치발기는 상관 없을 정도로 울어대고.. 잇몸 마사지는 무슨...후 경기하듯 우는데 어찌해줄 수가 없었어. 밤에대면 더더욱 심해지는 너의 짜증...어후 진짜 이때야 말로 산후우울증이라는것이 폭팔할것만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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