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간만에 피드를 올리면서 늘상 하는 말은 간만이다 간만이다 하네요..하하 이런저러한 개인적인 일들이 겹치며 저도 많이 힘든상황이 생기고 아이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 같아라고 생각이 들어 고민고민하다 아이와 둘이서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달살기를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워낙에 급작이기도 했고 마음먹고 2주뒤에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었기 때문에 준비된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아요. 발등에 불떨어지면 하는 극의 P타입... 하하 하지만 혼자만의 만족도는 최상이겠죠... ? 또르륵..ㅎㅎ 하지만 이번에는 아이와 간다는 경각심때문인지 책임감 때문인지 엄청 준비를 하게 되더라구요. 걱정도 많이되고 뭘 준비해야할까 찾아보기까지!! 평소 제 스타일대로라면 사실,, 비행기표 -> 숙소 오 나 잘했는데? 끝이었을거에요..

왜 향남에는 입원 가능한 아동병원이 없을까요..ㅠㅠ안녕하세요! 요즘 유행한다는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가 가고나니 아데노며 뭐며 엄청 많은 바이러스가 일상생활에 있더라구요..! 저희 딸은 튼튼하니 이런거 절대 생각않고 살고 있었다고 믿고있었나봐요.. 몇일전 엄청 큰 키즈카페를 다녀왔는데 그게 문제였을까요...? 주말부터 열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더니 39도.. 40도를 육박하더라구요.. 이때까지 4년정도를 키워오며 아무리 열이나도 거의 39.1도가 최대였는데 와.. 이번엔 뭔가 느낌이 좀 달랐어요.. 미리 조금 느낌이 세하고 그랬더라면 얼른 입원을 했을텐데.. 괜찮응ㄹ거야 뭐 이러다 났겠지하고 미온수로 닦여주며 소아과만 다녔었어요.. 그런데 한 4~5일이 지나도 열이 안잡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입원을..

18개월에 글을 쓰고 벌써 25개월차라니..ㅎㅎ 하루하루 기록해줘야지가 목표였는데 어느새..목표는 안뇨옹...ㅠ_ㅠ 요즘은 그래도 조금씩 딜이 되고 대화가 되고 있는 기분이라 한결 나아지고 있답니다 ㅎ_ㅎ!! 그래서인지 저도 마음에 여유가 생기네요! 주말이면 코로나대문에 어디든 가주지 못해, 최대한 사람이 적고 자연을 찾아 떠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캠핑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시는것 같기두 하구요! 연애때부터 로드트립부터 여러번 시도해본지라 생각보다 무섭다는 기분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하는 캠핑은 언제나 어렵기만 합니당 ㅠㅠ... 그래서 아직도 언제나 캠린이인거같아요 ㅎㅎ 저번주 주말 비가 엄청 왔자나유...?ㅠㅠ 그때 남편왈 "캠핑은 우중캠핑이지 나가자" Aㅏ...? 처음에 갔을때..

겨울이 왔는데 집에있기도 뭐하고 외출은 해야하는데 따뜻한 잠바하나 없는걸 깨달았어... 세상에 입고 다녀야한다고 생각도 못했던거지.. 그냥 담요에 가디건에 다니다 이건 아니다 생각이들어 이것저것 급하게 사보기 시작했어 ㅎㅎ 첫번째옷은 너무 커보이지만 귀여움에 엄마가 심장이아팠지곰돌이 귀모양의 털옷이라 그런지 정말 따뜻해보이기도하고, 무엇보다도 처음 이렇게 두꺼운 옷을 입어 그런지 적응이 안되서 어정쩡한 네 포즈가 한 몫 더 했던것같아 안야달라 주먹쥐고 엄마오는 얼굴도 마냥 너무 귀엽고 귀여움이 한층 더해지는 것 같아♡ 겨울옷의 묘미랄까...이 옷 역시 팔이 너무 크네..신생아옷은 안될 것 같아 그 다음 사이즈로 구매했는데도 이렇다..휴ㅠㅠ 이런옷을 입으니 왜이렇게 어린이 같던지 너무 훌쩍 커버린 것 같은..

엄마는 정말 게으른 사람인가보다. 이유식 시작하면서 사실 생각도 해보지 못한 자기주도식사를 친구네 가서 해보게 됐어. 사실 너 밥먹을떄마다 엄두도 나지 않던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해줘야할 필요성을 못느꼈었따고나 할까... 친구는 처음 이유식 하면서 부터 언제부터 자기주도 식사를 할지 고민하고 있따고 하는것보고 괜히 반성하게 되고 미안해지더라 이모가 직접 감자삶아서 으꺠고 갖가지 야채 다져넣고 쌀가루까지 넣어 뭉쳐서 만들어준 스틱과 당근을 삶고, 브로콜리까지 삶아 주었지! 진짜 애정에 감동하기도 했고 반성하기도 했어. 처음엔 너도 어리둥절하고 먹는거라는 생각이 안드는지 스틱을 마구 으깨어보고 브로콜리는 만져보기 시작하더라구! 그러면서... 브로콜리가 이렇게 머리가 나뉘어지기 시작하며.. 엄마는 서서히 멘붕..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쥬ㅠㅠ 뭐한건지 모르겠는데 너무바빴네요. 생각해보면 별 것 없는 일상들이었떤 것 같은데 혼자만 너무 바쁜척 한거 같아요 ㅎㅎ 벌써 설이는 8개월이 훌쩍넘어버렸다지요 ! 게다가 친구도 좀 생겼고 여기저기 함께 놀러다닐 소꿉친구도 생겼어요. 그래서인지 요즘 폭풍 외출이라지요..ㅎㅎ 이것저것 해주고싶은 욕심에 엄마는 거덜거덜....ㅜ.ㅜ 아기를 데리고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베이비카페라는 것도 있다는 걸 알게됐어요 키즈카페만 알았지 베이비카페라니요..ㅎㅎ 생소하지만, 찾아보니 딱 설이에게 맞는곳인가 했쬬! 아기들도 36개월정도까지만 입장이 가능해서 노는것들도 아기들 위주로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베이비카페 특성상 아무래도 집고 일어서는 아기들, 또는 이제 걷는 아기들 위주의 제품들..
2019년 3월 4일 너를 만나서 벌써 10월 4일 7개월을 넘어섰네!! 부쩍 커준 너가 대견하기도 기특하기도 해. 해준것도 없는데 너무 잘커주고 아프지 않는것도 감사해! 눈도 못떠서 껌뻑거리던 아이가 벌써 죽을 먹기시작하고 뒤집고 되집고 이젠 앉햐주면 빠짝앉아 노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아직 덜 자라난 머리덕에 아들미 보여주는 모습도 엄마 눈에는 너무 귀여울 뿐이야♡ 엄마누너가 태어나가 전까지는 절대 아기한테 딸이라고 분홍 떡칠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엄마도 어느샌가 애 엄마구나 깨달았어 ㅎㅎ 할머니가 사주신 티셔츠에 고모가 사주신 보넷도 쓰고 ㅎㅎ! 할머니집이 설이만 오면 보행기에 이불에 오랫동안 엄마랑 함께한 랑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는 모습에 짠하거 그래 얼른 설이가 커서 랑이라우산책두 가자 좀 컸다고..
엄마 허리 뽀각 하고 1박 2일 입원을 거친 후에 추석 겸 엄마 요양겸 내려가는길에 구미할머니집 들렀다 부산으루 갔지! 구미할머니에서 고모들이 설이 사진을 너무 이쁘게 찍어주시고 선물도 주셨어 이런 모자 엄마는 절대 사주지 않았지...? 하핳 이런거 하나 썼다고 왜이렇게나 귀여운건지 할머니한테 안겨서 미소짓는 표정이 그저 귀엽다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웃는 너를 보면서 그 웃음 오래오래 지켜줘야지싶다.! 이렇게까지 환하게 웃어주면 엄마가 녹자나유ㅠㅠ 대담한 표정도 지어보이고 말이얌ㅁ 부산으루 가서는 역시 아이폰이다 느꼈지? 이모가 또 엄마를 앱등이로 불러들이고싶나봐 하하핳 부산에 왕할머니 병원도 다녀왔어! 부산 왕할머니한테는 엄마가 최고 이쁜이었는데....이제는 엄마는 안중에도 없고 너가 젤루 이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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