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하루 아기가 커간다는 것이 이런거구나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문득 신생아때 어땠는지 보고싶어 사진을 보았더니 세상에나 우리딸 많이도 컸다. 목 하나 못가누어 목을 바쳐야 했던 시절을 거치고 손을 발견하게 되고 이제는 허리에 배에 힘이 생겼는지 다리를 쭉쭉 들어보이곤 한다. 아직 발을 먹을 정도의 유연함은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무릎을 잡고 발을 바운서에 앉혀두면 발을 구경하곤 한다. 토도 많이 잦아들어서 살도 포동포동하게 오르고 얼굴도 많이 바뀐 우리딸이다. 다리를 저렇게 굽히면서 온몸에 힘을 한번 주었다가 이렇게 다리를 쫙펴서는 엄마를 보고 웃기도 하고, 짜증도 내고 뒤집고 싶어서 다리를 이리저리 휘두르기까지 한다. 남편도 하는말이 "본능적으로 뒤집어야 할 시기를 아는것도 참 신기하다 그지?" 그러..
100일 촬영은 보통 딱 100일이 아닌 10일~ 20일 정도 여유를 두고 찍는것이 이쁘게 나온다고 한다. 나는 의도치 않게 예약자리가 그때밖에 없어서 그때 찍게 되었다. 처음에는 의미가 있겠나 싶었는데 친정엄마왈 "어쩌피 돌 이후부터는 너네가 다 찍어서 해줘야하는데 그 전에 사진은 그래두 이쁘게 남겨줘라" 하는 말에 설득당해서 예약했는데 찍어보면 볼수록 잘했다 싶다. 일때문에 매번 평일 촬영하다가 처음 따라가본 남편은 귀여워서 장난아니어하긴 하더라만.. 이런 옷을 안입혀줘서 몰랐구나 넘 귀엽다ㅠ ㅠ 나는 앞에서 "우리설이 엄마볼까요~~ 엄마 여깃죠~~ 웃어볼까요~~" 수백번 반복.. 낯가리길 넘 일찍 시작해서인가 다른사람들 보면 빤히 관찰하듯 보고 내가 말해야 웃는덕에 내내 내가 재롱을 떨었다. 덕분에..
생각보다 설이 포스팅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감동했어요 ㅠ ㅠ 감사합니닷!!! 매번 손에 쥐어주고 해봐도 흐르던 물건들이 드디어 손에 힘이 생긴건지 꼭 쥐기 시작했다. 쥐어보고 흔들어보고 입에 가져가려고 하는 모습에 괜히 엄마뿌듯 ㅜ ㅜ 분명 용도는 치발기였으나 설이에겐 드디어 쥐고 들 수 있는 아령정도인듯하다. 그래도 들 수 있다고 자랑하는 것 같은 모습에 괜히 뿌듯 ㅎㅎ! 요즘 격한 최애템이다. 아기체육관이라 칭하는 장난감에 붙어있던 것인데 위에 대롱대롱 달려있어 그런지 겁먹어서 건들여보지도 못하길래 따로 떼서 손에 쥐어줬더니 정말 초 최애템으루 등극 차로 이동하면서 잠에 들어도 놓지 않는 나비 장난감..ㅎㅎ 동영상도 있는데 '나비가 설이에게 날라가네요~~' 음이 맞지않는 노래로 불러줘도 마법이..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설이는 정말 건강한듯... 안건강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ㅠ-ㅠ... 슬푸네요. 처음에 설소대가 길어보여서 병원에 검사를 하러 갔었어요. 혀가 살짝 하트모양이 되서 의심이 됐거든요. 조금 긴편이긴 하나, 아기가 젖을 잘 물 수 있다면 안잘라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좀 많이들 자르길래, 물어봤거든요. 왜 다들 자르던데 이렇게 혀모양이 바뀌는데도 안자르는 거냐고 물었더니, 요즘은 보험회사에서 설소대를 보장해주기때문에 보험금이 나와서 엄마들이 유행처럼 자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굳이 안잘라도 된다는 소식을 듣고, 자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 3.5kg로 태어난 아기가 지금 5.6키로밖에 나가지 않아서 몸무게가 미달이라는 것!!! 보통 100일까지는 태어난 몸무게의..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어느덧 벌써 설이가 100일이 되었어요. 사실 요즘은 누가 100일 챙기냐고 하죠 ㅠㅠ.. 저희도 유난인 것 같아서 챙기고 싶지 않았지만, 제가 친정에 가있는 하기로 해서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기엔 장소가 있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장소까지 대여해서, 잔치 아닌 잔치를 하게 되었어요. 외할머니가 사준 100일 꼬까옷! 아울렛을 갔떠니 폴로에서 아기 옷 할인을 하고 있어서 엄청 사왔네요..ㅎㅎ 저보다 좋은 거 입고 다닌다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했어요 ㅠ_ㅠ... 테니스복처럼 옷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집에 있는 리본과 베넷은 다 써본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사준 머리띠는 하나도 없고 다 친구들이 선물해준거네요. 제가 이런 스타일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는... 친구들이 하나하..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남편이나 엄마없이 단둘이 하는 첫 외출이었어요! 제 인생에 반을 함께한 절친과 절친 아가와 함께긴 했지만 케어해줄 사람없이 하는 외출은 처음이었어요 !!! 아침에 이렇게 못난 얼굴로 아침내내 울어대는 바람에 엄청 걱정했었거든요..ㅠㅠ 그래서 점심 대충먹고!!!!!!!!!! 부산에 요즘 핫하다는 헤이든 커피를 갔어요. 친구가 아무래도 육아고수라 그런지 제가 케어를 못할때는 도와줘서 한결 수월해써요 ㅠ.ㅠ 게다가 친구가 사진이 젤루 중요한 애라 덕분에 함께 사진를 건질 수 있었어요 ㅎㅎ 내일 모래 결혼하는 언니의 아직 남친인 형부가 아기 낳을때 폴로옷을 선물해줘서 오늘 드뎌 개시하구 왔네요! 너무 귀엽드라구용 ㅎㅎㅎ 사진찍기 진짜 힘들었어요. 걸터 앉혀두고 하나 둘..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다음주면 친언니가 결혼을 해서, 나름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미리 내려왔어요^0^! 아빠가 새차 뽑은 기념, 손녀 걱정겸 데리러 와주셨어요! 덕분에 편하게 내려왔져. 애 데리고 기차 어떻게 타야하지, 애가 울면 어쩌지 혼자서 걱정 엄청 하구 있었거든요...ㅠ.ㅠ... 미리내려가야 옷이라도 사고 할텐데 싶었는데 말이에요 ㅎㅎ 내려왔으나 현실은 바쁜 부모님덕에 더더욱 독박육아네욥 ㅠ.ㅠ 집에잇음 남편이 같이 있기라도 하고 안고라도 있는데 100퍼센트 독박육아에요ㅠㅠ 넘나 슬픈것... 흑흑 나름 자기도 어색한 곳 와서 그런건지 오랜만에 보는 할머니한테 잘보이려고 낯이라도 가리는건지 엄청 잘저규 잘 놀더라구요 ㅎㅎ 그.러.다... 엄마가 기저귀를 갈아준다고 기저귀를 가지러 간동안 어떻게한..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벌써 아기가 80일도 넘었고 안아도 목을 조금 빳빳하게 가누기 시작했었거든요. 한달 이후부터는 터미타임이라고 아기를 엎드려두고 고개 가누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겁도나고, 토를 좀 잘하는 아기라서 정말 종종 시켜줬는데 오늘 해보니 왠걸요! 벌써 이렇게나 컸네요 ㅠ_ㅠ 점점 집에는 아기용품이 늘어나고 있네요. 아기가 엎드려야하니, 아무래도 맨바닥은 걱정이 되고, 침대는 너무 푹신해서 아기가 연습하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시누집에서 얻어온 매트를 깔아뒀어요 ㅎㅎㅎ 이렇게 아기집 인테리어가 완성된 것 같네요.. 흑흑 언제 이렇게까지 컸나 기특하기도 하고, 목만 가누어줬음 좋겠다 했는데 벌써 이렇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진짜 시간이 약인가봐요...허허 요즘 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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