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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벌써 아기가 80일도 넘었고 안아도 목을 조금 빳빳하게 가누기 시작했었거든요.

한달 이후부터는 터미타임이라고 아기를 엎드려두고 고개 가누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겁도나고, 토를 좀 잘하는 아기라서 정말 종종 시켜줬는데 오늘 해보니 왠걸요! 벌써 이렇게나 컸네요 ㅠ_ㅠ 

점점 집에는 아기용품이 늘어나고 있네요. 아기가 엎드려야하니, 아무래도 맨바닥은 걱정이 되고, 침대는 너무 푹신해서 아기가 연습하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시누집에서 얻어온 매트를 깔아뒀어요 ㅎㅎㅎ 이렇게 아기집 인테리어가 완성된 것 같네요.. 흑흑 

언제 이렇게까지 컸나 기특하기도 하고, 목만 가누어줬음 좋겠다 했는데 벌써 이렇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진짜 시간이 약인가봐요...허허 

요즘 제가 아기 이름을 부르면서 웃으면 따라 웃어요! 꽃미소 발사! 

이런 미소에 힘든것도 많이 녹지 않나 싶네요. 진짜 순수하게 웃어주는 이 미소에 육아가 힘들다 생각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고 그래요...ㅠㅠㅋㅋ 

어디서 배워온건지 지그시 쳐다보며 웃어주는 눈웃음에 녹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