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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요 몇일전 친구와 함꼐 간절곶을 다녀왔는데요! 

드라이브겸 포켓몬고도 할겸 다녀왔습니다.

일단 차를 세우고 난뒤에, 예전에는 주차장도 제대로 많이 없어서

주차난을 겪곤 했는데,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하고 

특히 포켓몬고 덕분인지 저번엔 주차 대란까지 이어지더니, 

임시주차장도 생기고 많이 편해지긴 했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간절곶 랜드마크 돌을 찍어줍니다.

부산에 사는지라 다녀오기 참 좋은곳인것 같아요. 

해운대쪽에서도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부담없기도 하구요. 

겨울바다 보러 가기도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요몇일 너무 추워서 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했지만, 이날은 날도 정말 좋더라구요! 

겨울바다도 아니 바다자체를 부산을 살아도 오랜만에 봤더니 

뭔가 속도 뚤리는 느낌이고, 좋앗던것 같아요. 

처음 가본곳은 드라마 세트 촬영장이라고 하던데요. 

사실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고, 뭐 유명하다는 곳도 관심이 없지만 

친구가 드라마 세트 촬영장은 가봐야 한다며 뚝심 있게 말하길래, 한번 다녀와봅니다.

이 장소에서 욕망의 불꽃이었나? 예전 유승호가 나왔다고 하던 드라마라던데 

의외로 사람드링 많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레스토랑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파스쿠치로 바뀌었더라구요! 커피 마시기도 정말 좋게 되어있으니 

쉬엄쉬엄 가보셔도 좋을것 같았어요. 

저는 허허...네... 포켓몬고 랜드마크중 하나이길래 다녀와봤습니다. 

여기서 느리게 오는 우체통, 1년뒤에 보내주는 우체통이 있었는데 

편지지가 없더라구요...아련... 결국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간절곶에 간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 곳이긴 하죠. 

네 간절곶 소망우체통입니다. 정말 커다란 우체통이 저를 반겨주죠. 

여기에도, 예전에는 편지지랑 다 준비되어있던것 같았는데.. 이번에도 없더라구요 ㅠㅠ 

소망우체통을 갔다가, 프로포즈 등대를 가봅니다. 

포켓몬 고 덕후시라면.. 여기 체육관있습니다.. 다져서 세우지도 못하고 왔지만요.. 

가는길에, 고래 구경 투어도 있고 배들도 여러 항을 돌아 나오는 프로그램들도 있었지만 

겨울철은 운행을 안하나봐요. 가격은 5만원, 그리고 고래잡이 투어는 거진 2시간이 걸리는데 

9만원이었던것 같아요. 

앞으로 보이는 프로포즈 등대. 

커플들이 와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지만 

유부녀와 저와 와서... 그래 이런거도 나쁘지 않아라고 다독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예전에는 프로포즈 등대를 정말 프로포즈 용도로 쓰긴 했나봐요. 

앞에 안내문에,더이상 프로포즈용으로 행사 안한다고 쓰여져있더라구요 ㅠㅠ 

겨울바다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추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와있더라구요. 

애기들은 몇몇이서, 포켓몬고를 하던데 

오 나 탕구리 잡았어 하길래 나도 모르게 지나가면서 

에 나는 이미 잡았지롱.. 하다가 애기랑 아이컨텍..허허; 민망 

이리저리 둘러보니 벌써 해가 지고 있더라구요.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 이뻤습니다. 풍차와, 잔디밭 그리고 노을 지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간절곶 진짜 왜 오냐. 너무 지루하던데라고 생각하던 제자신 부끄럽..ㅠㅠ 

다 보고 저녁먹으러 가는길에 요새 하도 난리인 고리원전을 지나쳐서 오는데, 

뭔가 송전탑과 다져가는 노을이 너무 잘어울리는 느낌이어서 흔들리는 차안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열심히 찍어보려고 격한 노력했지만.. 눈에 보이는거 만큼 담긴 힘드네요 . 

혹시 드라이브나, 기분전환겸을 원하신다면 간절곶. 강추드리고 싶네요 .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


아차! 올해 간절곶 해맞이 축제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보도 나와잇었는데, 올해 해뜨는 시각은 7시 31분경이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