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향한 곳은 서산이었다. 서산에도 항이 있다고 해서, 낚시도 오랜만에 즐길겸 저녁은 매운탕이려나 기대 하고 갔지만 정말 항구였다. 국제 여객 터미널이 있던 그런 곳. 당황하며 서산 안쪽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다음날 검색해서 바로 가보았던 곳 진국집 네이버페이지에서도, 블로그에서도 맛있다고 찬양하던 글들을 많이 보고 바로 갔다. 와... 기다림 장난 아니었다. 진심으로 한 1시간 가량 밖에서 추위와 싸우며 기다렸었나? 쌍둥이 형제분께서 하셨었다. 문을 열려고 하면 밖에서 기다리세요만 한 6번째 들었고 밖에 기다리는 줄이 엄청나게 많아지자, 추우니 안에 우리 어머니 방으로 모신다고 하셨다. 아 그냥 방이겠구나 했는데 정말 어머님이 계신 방이었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또한,..
일상이야기/대한민국 방방곡곡
2017. 12. 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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