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돌아보며 다닌 탓일까 아니면 정말 대동여지도를 그리겠단 욕심처럼 한곳 한곳 다다니고 싶었던 걸까. 여행 일주일을 보낼도록 경상도여서 그 다음부터는 강제로 대충대충 마냥 얼른 보고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킵할 수 없었던 곳 부여 사실 부여에 뭐 아는것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나에겐 무언가 옛이름을 간직하고 있거나, 옛것을 보존하고 있던 동네들은 정말 궁금하고 꼭 보고 싶었다. 그 중 하나였던 부여.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밤길을 달려 부여로 향했다. 부여에 다달아 오니 찻길조차 설레게 부여스러웠다. 읭 내가 가지고 있던 부여느낌이라는게 맞는 말이겠지? 아쉽게도, 부여도착했을때는 늦은 밤이어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자마자 연잎쌈밥을 꼭 먹어 보겠노라 다짐하며 네이버검색! 향우정이 유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일상이야기/대한민국 방방곡곡
2017. 12.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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