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너무 돌아보며 다닌 탓일까
아니면 정말 대동여지도를 그리겠단 욕심처럼 한곳 한곳 다다니고 싶었던 걸까. 여행 일주일을 보낼도록 경상도여서
그 다음부터는 강제로 대충대충 마냥 얼른 보고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킵할 수 없었던 곳
부여
사실 부여에 뭐 아는것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나에겐 무언가 옛이름을 간직하고 있거나, 옛것을 보존하고 있던 동네들은
정말 궁금하고 꼭 보고 싶었다.
그 중 하나였던 부여.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밤길을 달려 부여로 향했다.
부여에 다달아 오니 찻길조차 설레게 부여스러웠다. 읭
내가 가지고 있던 부여느낌이라는게 맞는 말이겠지?
아쉽게도, 부여도착했을때는 늦은 밤이어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자마자 연잎쌈밥을 꼭 먹어 보겠노라 다짐하며 네이버검색!
향우정이 유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눈 뜨자마자 향했다.
우리가 주문한 연잎쌈밥.
1인에 15000원이었던 것 같다.
쌈밥이지만, 백반 처럼 정말 많은 반찬들이 나온다 감동
연잎에 싸져 나오는 밥은 그야말로 사랑입니다.
사실 정말 새로웠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음식이기도 하고
연잎에 밥을 싸둔다니 나에게는 정말 새로운 발상이었다.
열어보니 잡곡밥의 고운 자태가...곱다라고 표현 할 정도
한입 먹으면 정말 연잎 향이 확 올라온다.
거기에 갖가지 쌈을 싸먹고, 저 많은 찬들을 다 맛보기도 전에 밥을 다머었었다. 쫄깃하고 향도 좋고 정말100점인 식사였다.
첫 부여 느낌이 좋았다. 바로 부소산성으로!
'일상이야기 > 대한민국 방방곡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 - 진국집, 해미읍성 (0) | 2017.12.08 |
---|---|
부여 - 부소산성, 낙화암 (0) | 2017.12.07 |
전주 - 한옥마을 (1) | 2017.12.03 |
담양 - 진미국수, 죽녹원 (0) | 2017.12.03 |
담양 - 옥빈관 대통밥, 메타프로방스 (0) | 2017.12.03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김에이미여행일지
- 치앙마이
- 설이
- 육아
- 전국일주
- 이탈리아
- 독서리뷰
- 예비맘
- 설이엄마
- 이탈리아 여행
- 사랑해우리딸
- 세계여행
- 최신영화추천
- 유럽여행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 강원도여행
- 책
- 영화추천
- 영화리뷰
- 국내여행
- 최신영화
- 설이육아일기
- 육아블로그
- 독서
- 육아일기
- 해외여행
- 배낭여행
- 자유여행
- 볼만한영화
- 국내일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