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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을 들른뒤 담양으로 향했다.
죽녹원과 매타세콰이어가 제일 기대이자 볼거리.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담양왔으면 대통밥과 떡갈비
당연히 먹었다..ㅋㅋㅋ

죽녹원입구쪽, 국수거리 앞쪽으로 위치한 옥빈관
대통밥정식이 저렴했던거로 기억한다.

대나무에 쪄나오는 밥.
일단 밥이 너무 달고 은은하게 대나무향이라고해야하나
독특한 향이난다. 무튼 맛있었다.
다먹고 난 대통은 추억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당연 챙겨서 내 연필꽂이가 될것같다

어영부영 하다보니 저녁.
메타프로방스로 향했다.

사실 메타프로방스라는 것이 생긴지도 몰랐는데
그렇다더라. 아직 조금씩 크고 있는 단계중인지
옆쪽으로 확장 공사중이었다.

메타프로방스 중앙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분수대

그 앞쪽으로 가면이 있는 분수도 있었는데 뭐랄까..
얼굴과 겹쳐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그래도 뭔가 멋있긴 했다.

올라가보면 이쁜집들이 많았다.
대부분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 했다.

메타프로방스 안으로는 뭐랄까
솔직히 그냥 아울렛같았다.
요새 아울렛들이 워낙잘되어있으니ㅠㅠ..
카페들과 먹거리들이 천지였다.
아무래도 저녁에 가서 그런걸까
많은곳들이 문을 닫아서 아쉬웠다ㅠㅠ.ㅡ

길게 선 노점 위로 전등들이 불을 밝히니 이뻤다.
겨울 코시린 추위와 어울리는 불들이 연말느낌이랄까
담양에 들른다면 저녁에 한번쯤은 들러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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