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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만지 : 새로운세계 (2018)

미.야 2018. 1. 10. 19:38

너무 재미있다고 극찬을 한다며 꼭 보자고 해서 보게 된 영화 쥬만지.
솔직히 너무 어릴때 쥬만지가 나오기도 했지만 어릴적 기억에 난 흥미롭게 본 기억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당연히 보지않을 영화 순위정도였다고나 할까. 하지만 남자친구 덕분에 보게되었다. 이렇게 장르의 편식을 파괴하는 중인가한다. 쥬만지. 보드게임으로 어쩌고 저쩌고 하던 내용까지만 기억이 나고, 세세한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이번 시리즈는 아빠가 1996년도에 조깅을 하다가 쥬만지를 주워 아들에게 주게된다. 게임팩이 유행하던 시기에 주사위를 던지는 게임이라니. 쳐다보지도 않고 던져두는데 어느 순간엔가 쥬만지는 게임팩으류 변해있었다. 1996년도 당시 게임팩을 혼자 킨 알렉스는 게임에 갇혀 돌아오지 못하고.. 위 사진 보는 것 처럼 소위 nerd.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 몸좋고 운동잘하는 학생. 공부외엔 관심없는 여학생. 마지막으로 학교에선 공부 말고 외모로 인기있는 학생.

시간은 20년 정도 흘러 10대 고등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딱 4자리가 남아있었고 딱 4명의 학생들이 그와중 있었다.

Nerd인 스펜서는 게임상에선 근육과 단점 하나 없는 캐릭터로 나오게 된다. 이런 근육과 힘이 낯선 스펜서. 서로 선택한 캐릭터들로 태어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캐릭터 마다 자신들의 강점. 약점들이 있었다. 저화면은 정말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킨다. 이렇게 서로의 강점을 모아 잃었던 알렉스도 만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쥬만지.

사실 나는 영화를 비평하며 심오하게 보지 않는터라 그냥 코믹영화정도로 생각하고 보면 좋다.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만약 전 쥬만지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던가 한다면 많이 달라진 내용과 개연성 없는 하이틴 느낌이 싫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그런 부분들이 웃음 포인트였던 것 같다.

드웨인 존슨의 코믹연기도 좋았고 잭블랙이 진짜 다 살린 영화 같긴 했다.. 어쩜 10대 여자 역할을 그렇게까지 잘하는건지.. 보는 내내 웃음 포인트는 대부분 잭블랙인 것 같다.

다른 평들을 보니 목숨을 너무 하찮게 만드는 것 같다 등 그런 부분들도 많던데 나는 오히려 진짜 게임에서도 그런것들이 대부분이니, 비디오 게임을 잘 살린 것 같았다. 그리고 내용에서도 목숨이야기가 나올때 실제 인생에서는 목숨은 하나라는 점도 강조도 되었고.

96년도의 알렉스는 현실 2017년 당시로 게임에서 나오지 않고 돌아가는 인생도 96도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름 내용도 나쁘지 않고 나는 가볍게 보기엔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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