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메이즈 러너 : 데스 큐어

미.야 2018. 1. 31. 13:12

오랜만에 보고 온 영화 메이즈러너 데스큐어.
메이즈러너도 드디어 시리즈의 끝이라고 한다. 아쉽긴 하지만 시리즈가 너무 많아지면.. 늘어지기 마련이기도 하고 정말 박수칠때 떠나는 느낌이었던 메이즈러너.
시리즈를 챙겨봐왔으니 의리로 본 것 같다. 또다른 마블 시리즈느낌 ㅋㅋㅋㅋ...

웨스 볼 감독을 기반으로 토마스역의 딜런 오브라이언, 뉴트역의 토마스 생스터, 트리사역의 카야 스코델라리오, 민호역의 이기홍을 주연으로 펼쳐나간다. 이제는 정말 잘 아는 사람 같은 느낌ㅋㅋ

전 작에 잡혀간 민호를 구하기 위해서 토마스와 친구들이 위키드의 끝을 치는 그런 내용?..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그렇다.
뭔가.. 전작을 봐오면 당연하긴 하지만 반면에 민호를 구하기위해 세상을 날리는 영화?ㅋㅋㅋㅋㅋ.. 누군가 이렇기 평을 했던 것에 웃으며 적극 공감했다.

이장면을 보고 위키드 안쪽은 신도시처럼 너무 화려한데 장벽을 기준으로 바깥쪽은 정말 허물어져 가는 집들.
이 영화를 보러 올라가면서 페이스북에 떠 있던 부의 양극화를 나타내주는 사진을 보고 난 뒤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잡혀가있는 민호는 면역자로 실험대상에 올라와있지만 민호의 혈청으로는 백신을 만들 수 없었다. 배신한 트리사.. 첨에 얼굴보자마자 관객의 시점에서 왜이렇게 얄밉던지..핳하

사람을 구하겠다는 뜻으로 저러고 있지만 영화에서도 말했듯이 많은 희생으로 만든 백신으로는 선택받은 사람만이 살릴거라는 것. 영화를 보면서 현실로 다가올 것만 같은 이야기라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여러 작전을 세워 민호를 구해내기는 하나, 돌아 갈 수 없는 문제에 남는다. 뉴트는 감염되서...후.. ㅜㅜ...

더이상의 이야기를 하면 100퍼센트 스포..
그냥 내용을 다 말하게 되기때문에..ㅎ.ㅎ....

볼거리가 많았고 영화시간이 2시간 30분인것에 비해서 지루하지 않고 몰입도 있었다. 트랜스포머 2시간 30분짜리 볼땐.. 2시간을 졸았는데.. 눈 다뜨고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한번씩 군인들이 쏘는 총에는 아무도 맞지않지만 주인공들은 엄청 멀리서 총을 쏴도 백발 백중 다맞는 놀라운 상황만 빼면 하하..
마지막 시리즈라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게 보고 온 영화다.
긴 시리즈의 책을 다 읽은 기분이랄까..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크레더블2 [The incredibles2]  (0) 2018.07.31
블랙펜서 [black panther, 2018]  (1) 2018.02.27
쥬만지 : 새로운세계 (2018)  (0) 2018.01.10
신과함께 - 죄와벌 (2017)  (0) 2018.01.04
쿵푸팬더3 (2016)  (0)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