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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춘자가 새끼 낳았어요!

미.야 2016. 1. 1. 15:54

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나름 애견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항상 집에서만 기르던 개였다가, 한 5년전쯤, 저희 랑이가 5살 시절. 

춘자가 새로 저희 식구가 됐었어요. 

하지만, 저희 랑이가, 사람만 살아서 그런지 사람화가 되어서

새끼인 춘자를 항상 밀어내기만 하더라구요 ㅠㅠ 어쩔 수 없이, 랑이는 할머니댁으로 ㅠㅠ 

그랬던 춘자가! 이렇게 어엿한 2마리의 새끼강아지의 엄마가 되서 

저희를 반겨주더라구요 ㅠㅠ 괜한 폭풍 감동 

괜한 뿌듯함에 물결인거 있져 

할머니 댁에도, 춘자 밖에 없었는데, 왼쪽이 춘자! 

그랬었는데, 흰개 한마리가 할머니 집에 와서 나가지 않더래요. 

할머니께서 또, 거두어 들이기로 결정 하시고 ㅠㅠ 바로 순자로 발탁

순자도, 새끼를 3마리나 낳았는데 1마리는 좋은 주인만나서 동네 할머니께 분양

그리고 한마리는, 안타깝게도 앞에 오는 차에 치여버렸대요 ㅠㅠ저는 한번도 보지 못하고 

아직 이름 없는 춘자네 자식들 ㅠ ㅠ

앞에 보이는 큰개가 춘자고, 뒤에 보이는 진짜 애기강아지가, 

춘자 애기에요. 아직 이름이 없어요 

춘자 귀찮게 하는 애기 강아지 

춘자도 눈이 완전 갈색인 이쁜 아이에요. 

진짜 영리하고 똘똘하고 의리있어요. 

속칭 똥개가 원래 제일 똑똑하다 그러잖아요! 공감. 

춘자 애기도 애교 엄청 많고 왜이렇게 이쁘던지

강아지들한테도 각각 다 성격이 있다던데 진짜인가봐요 

뒤에보이는 춘자 애기는 털옷도 너무 잘입고, 입 주변 점박이까지, 그리고 정말 활달해요.

순자네 애기 한테 까지 가서 막 시비 걸고, ㅋㅋㅋ 같이놀고,

귀여운 춘자랑, 얼굴 빼꼼 내밀어 주는 춘자 애기 

엄청 귀찮아 보이는 춘자랑, 춘자 애기 2마리가 쫄래 쫄래 엄마따라다녀요. 

애기들은 목줄도 안해도, 전혀 도망가지도 않고, 엄마 주변에만 있더라구요. 신기! 

그리고 오른쪽 보이는 절망한 자태로 앉아있는 애기가 순자 애기! 

엄청 커요 ㅋㅋㅋ 원래 순자 자체도 다리가 길고 그러더라구요. 

애교쟁이 춘자애기들 ㅠㅠ 아 너무 이뻐


너무 소심해서 얼굴 보기 힘든 춘자 새끼2...ㅠㅠ 

뭔가 생긴거도 겁많게 생겼죠 ㅠㅠ ? 

근데 엄마앞에선 진짜 애교쟁이 완전 

춘자 애기 2마리 + 순자 애기까지 

춘자랑 놀려는 안간힘!!!! 아 너무 이뻤어요 

한마리 데려오고 싶지만 ㅠㅠ 우리랑이의 스트레스..ㅠㅠ 

10살 할머니에게 더이상 스트레스는 무리인듯하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