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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마스라고 CGV 에서 추억의 영화들을 마구 틀어주더라구요 

아... 혼자라서 티비랑 살고 있냐고요?

아닌데여ㅡㅡ ? 일하기 전에 본건데요..아 더눈물이구나.

아무튼,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됐어요. 진짜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구요.


역시 평점 보세요... 9.35

뭐 개취가 존중되는 영화타입이니, 평점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평점 자체가 대중성이라고 봐도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평점이 꽤나 괜찮으면, 아 이영화가 좋구나라기보다 

이영화가 대중성이 있구나로 생각하게 된달까요. 


줄리 앤드류스는 진짜 사운드오브뮤직 보면 정말 이쁘게 잘늙었다고 해야할까요 

늙은게 아니라, 성숙했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이 너무 고와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꼭 한번쯤, 제 세대거나 더 윗세대 

그리고 더 아래세대여도, 음악시간에 꼭한번쯤은 봤을것 같아요. 

음악선생님들의 감명을 저희도 함께 느꼈어야 할 강제였지만, 

저는 그때부터 빠졌던것 같아요. 너무 아름답잖아요. 

그래서, 오스트리아 그리고 스위스 여행을 결심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사운드 오브 뮤직 자체가 저한테 주는 의미는 꽤나 컸어요. 

거의 다 아실내용이겠지만, 줄거리 자체는 

마리아가, 천방지축이지만 수녀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수녀님들은 반대를 하죠 

그와중에, 명문가에 가정교사로 가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되죠. 

대령 퇴역이었던 아버지 캡틴 조지는, 군대식으로 아이들을 기르지만, 

노래를 사랑하는 마리아로서는 전혀 받아 들일 수 없죠. 

대령이 이미 약혼녀가 있던지라, 약혼녀를 데리러 빈으로 마중을 가는동안 

마리아는 노래를 가르키기 시작하구요. 

대령이 돌아왔을때 노래로 맞아줍니다. 그러며 대령은 노래를 사랑했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며 

마리아에대한 애정이 나타나죠.  파티를 열던날, 마리아와 대령이 춤을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신을 하게 되지만 

백작부인이 눈치를 채고 마리아를 비난해요. 상처 받은 마리아는, 다시 수녀원으로 돌아가버리고 

아이들은 마리아를 찾고, 또 역사적 시대 이야기까지 복합되며 내용이 이어져 가는데 

곳곳에 나오는 명곡들은 아직도 간간히 찾아 듣곤 해요 저는.. 

이장면에서 The Favorite thing 이 나오죠. 

일단 제일 유명하다면 Do-Re-mi 겠죠 도레미송! 위 사진 캡쳐본에서 

도레미 송이 나오죠 

도레미에 도는 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원조는 정말 좋죠 

So Long, farewell 등 많은 곡이 나오죠. 

하지만, 저는 첫째였나 둘째가 사랑에 빠지던 장면에서 나오는 

sixteen going on Seventeen 이 제일좋아요.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어디하나 아름답지 않은 사운드오브뮤직 

이게 어찌 1965년도 작품이라 믿겠어요. 정말 스테디셀러고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더 사운드 오브 뮤직 

노래를듣는데, 괜히 진짜 크리스마스가 온 느낌이었어요. 

Merry Christmas! 

마음따뜻해지는, The sound of music 한편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