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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는 한복입고 홍대간다

미.야 2016. 2. 26. 22:39

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요새 한복에 대한 열풍이 많이 불긴 하져.. :) 

정말 좋은 붐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원래 한복을 좋아했고 배우고 싶다고 생각은 가득했지만, 

너무 다른길이었고, 조금은 고민이 됐던 부분이기도 했었습니다. 

일본에서 유카타나 기모노를 많이 입고 다니듯이, 한국도 한복을 더 많이 입고 다닐 수 있게 

대중화 시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지만, 구체화 시키기엔 한복에 대한 지식이 있을리 없었고, 

배울 수 있던 길을 제가 찾지 않은거기도 하겠지만, 그냥 막연해 보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리슬이란 브랜드가 참 참신하다고 생각했고, 구매도 해보면서 

제가 원하던 그런 한복이었고, 제가 꿈꿔온 한복의 대중화였기때문에 너무 크게 그리고 참신하게 다가왔었습니다.

아 정말 나는 꿈만 꾸고 있던 일을 누군가는 해내고 있었구나 하는 느낌도 들면서, 

나는 너무 다른길로 들어왔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또 다른 나같은 꿈을 꾸면서 실현을 하고 있네 하면서 찾아보던 도중에

 이분이 책을 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기회가 닿아서 이렇게 또 샘을 통해서 읽어 보게 됐습니다. 

황이슬이라는 저자. 리슬 그리고 손짱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한복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있던 분이더라구요. 

딱히 한복에 관한 과를 나온것도 아니었고, 그냥 정말 누구나와같이, 꿈꿔왔던 일을 실현한 사람중의 한명이었습니다.

책도, 일단 나와 같은 또래이고 그러니 아무래도 다른 정말 책을 직접 쓰는 사람들과는 어감 자체도 다르지만 

오히려 그런점이 실제로 주변에 있던 사람이 말해주는 느낌도 들었고, 그리고 황이슬에게 궁금하다 라는 말로서 

질문응답하는 부분에서도, 한복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많이들 궁금해할. 그리고 더더욱이 그런쪽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확실히 궁금해할 부분들에 와 이렇게까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답변을 해주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말들도 해주고, 또한 자기가 꿈꿔온 상태부터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었던 책인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자신이 해온 일들과, 한복 퍼레이드 등등.

그냥 리슬을 사서 입을때는 몰랐던, 황이슬이라는 사람의 한복에 대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고, 

나아가, 사업을 꿈꾸는 사람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말들고 쉽게 해주는것 같아서 저는 좋았습니다.

그냥, 당연한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다만 무작위로 덤벼들진 마세요 라는 느낌을 받았달까요?

무슨 사업이든 다들 그렇겠지만, 한복이라는 특성화. 그리고 시장을 잘 파악하라는 당연한 말에 중압감이었달까요. 

갑자기 리슬이란 브랜드를 알게됐기도 했고, 그래서 아 그냥 또 지나가는 쇼핑몰이려나 했지만, 

책을 읽고 난뒤에는 한복에 대한 열정과 많은 준비와 열과 성을 쏟고 있었구나 너무 쉽게만 생각을 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오히려 20대인 언니가 그냥 먼저 해본 일로서 쉽게 나는 이랬어. 그래서 너도 할 수 있을꺼야 하는 얘기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책을 보고, 오히려 조그마한 지식으로라도 한복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고, 

배우고 싶게 되어서 저는 오히려 기분이 좋았던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