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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슬슬 봄도 오고 숏컷이었던 제머리도 슬슬 길어가네요.

귀까지 다 파서 올려버린 진정한 여자 숏컷.... 아 막 진짜 엄청 짧은 숏컷 하는 언니들이 보신다면 
아이고 오바는 하지만, 제 남사친 보다 짧았던머리였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짧았다고 자부합니다..ㅠㅠ
하지만, 벌써 길어가네요 진짜 폭풍 성장 아니 폭풍 머리 자람이네요 정말로...
먹는게 다 손톱 발톱 머리카락으로 가는걸까.. 그래서 숏컷을 치는데 겁이 없어 지는것 같아요. 
머리카락? 아 어쩌피 빨리김 하는 괜한 자존심이져 ㅋㅋㅋㅋ 내세울것 없는 저에게 한줄기 희망 허
그래서, 이젠 조금은 길러보자는 다짐으로서,!!!!!! 아 기는동안 그냥 너무 못나게 기르긴 싫고, 조금 관리를 하면서 기르고 싶은 마음에 찾아서 모아본, 여자 숏단발. 곧 저에게 다가올 미래기때문에

가르마를 2:8로 아예 넘겨서 표현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아니면 오른쪽 사진처럼 
앞머리가 조금 있는것도 좋겠지만, 자칫 잘못하다가 복고로 나만 깻잎으로 달린다가 될 수 있으니 
자제 하려고 합니다. 앞머리는 있으면 없애고 싶고, 없으면 있고 싶지만,

 저는 넘기는 앞머리는 도무지 어울리질 못해요 ㅠㅠ 절망 


앞머리가 길어오면서 이런식으로 머리가 바뀌어가고 있는데 또 의문의 1패를 합니다. 
왜 나는 그냥 동네 아주머니 머리 같고 이분은 이렇게 느낌 가득한걸까요..ㅠㅠ 

아예 앞머리가 있으면서 이런 똑단발도 정말 이쁜거 같아요. 마틸다 대란이었죠 
본의아니게 저는 이런 단발을 가지고 있던 터라 대란에 합류가 되어버려 과감히 숏컷으로 쳐버렸는데
 곧 다가올 미래지만, 이머리도 이쁜것같아요. 하지만 머리완성은 얼굴이지... 패완얼 자매상품이랄까요.톤다운된 머리 컬러가 참 마음에 드네요 

예전에 이사진을 보고 진짜 한동안 빠져서 바로 머리 치러 달려갔다가.. 
이머리 또한 완성은 얼굴임을 깨닫고 처참히 패한 전과가 있습니다.ㅠㅠ.. 암울..ㅋㅋ
하지만, worth it! 이느낌을 뭐라고 한국어로 표현해야할까요 아 좋은 시도였어 ㅋㅋㅋㅋ

이언니는 단발 머리 강자인것 같아요. 모델인듯 한데 이름이 가물가물...ㅠㅠ 한동안 너무 빠져서
진짜 이름까지 외우고, 사진 왠만한건 덕후처럼 모집했던 기억이... 밑 속눈썹 표현도 약간 트위기 같고. 
느낌도 트위기 같고 ㅠㅠ 머리는 아니더라도, 단발이 진짜 너무 잘어울려서 한동안 빠져있던 언니에요. 

1:9나 2:8의 머리로 정단발도 참 이쁜것 같아요.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소화를 잘해내거나 아니면 조금 컬을 줘서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귀 뒤로 넘어가는 머리 뒤집어짐도 자연스럽고, 기를 수 있는 편리함이 크죠! 


마지막은 역시 숏컷 대명사 캐리멀리건 언니로!
위대한 개츠비 나올때 헤어밴드부터 스타일링까지 그냥 내스타일...
아... 그만좀 이뻤으면 좋겠다 ㅠㅠ 캐리 멀리건언니..
머리 스타일 이런식으로 정리해야지 하며, 찾아보다가 의문의 패배만 잔뜩 하는 포스팅이 아닌가 싶네..
이번엔 꾹꾹 참고 머리좀 길러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