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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대만에는 진짜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아요.

길거리 곳곳에 존재하는 야시장 부터 시작해서, 중국음식 문화와 일본음식 문화가 합쳐진것 같은 

대만의 새로운 음식들을 접하면, 정말 한국인 입맛에도 꼭맞는 맛이 탄생하더라구요! 

사실, 먹은거 다 정리하자면.. 사진이 수도 없어 나올 것 같아서 일단 1탄으로 먼저... 정리좀 해보려 해요 ㅠㅠ 

뭐라고 부르던지는 다까먹었지만.. 대만 도착해서 국광버스를 타고 

처음으로 호스트를 만나서 호스트는 방금 밥먹고 왔다고 그래서 시크하게 

나 먹을때동안 앉아만 있던 호스트가 추천한 면요리에요! 


맛은, 미소라멘 같은 맛이에요. 면발이 조금 굵고 식감이 뭔가 파스타면같아요..ㅋㅋ

국물은 된장국 맛이 나고, 소고기가 들어가있더라구요. 맛은 있었어요. 하지만 김치 생각나는맛....ㅋㅋㅋ

대만하면 1번음료 쩐쭈나이차, 버블티 입니다.

대만에서 버블티 찾기는 한국에서 카페 찾는거 만큼 쉬운것 같아요. 

한끼 식사로도 문제없구요 정말로..... 처음 접하는 버블티에 한국양 생각하고 

아 라지 주세염 했는데... 반도 못먹고 안녕... 이때 경험하고 다음부터는 봉투 꼭 넣어주세염 해서 

들고다니면서 배고플때마다 먹었다던 슬픈소식이.... 가격은 약 천원대로 즐겼던것 같아요 

사실 저는 야시장을 아 여기가 유명해 여긴 어디야 하고 간 곳이 없어요. 

다 호스트가 어~ 여기 좋아 여기 이집 맛있어 이러면 오 정말? ㄱㄱ! 이게 다였으니까요..ㅋㅋ ㅠㅠ 웃프네

그런데 항상 맛집만 데려다녀 줬고, 그다음부터는 내가 아 가이드북에서 여기 가보래는데 갈까 어떄

하면 걍 자기가 가이드북에 빙의해서, 여기갔다가 더 로컬 데려다 줄게 가보자 비교해봐 해서 움직였어요 

좀 작았던 야시자인데, 아직 해지기 전이라 그런지 하나 둘씩 문을 열기 시작하더라구요. 

뭔가 일본느낌도 나면서 중국느낌 나는게 정말 대만인것 같아요. 

여기서는 구경만 하고, 꽤나 괜찮다던 레스토랑을 갔는데... 왠걸 한국인 천지였어요. 

비싸고 라인업도 많다고 했는데 그이유가 한국인 관광객 코스중 하나였던것 같아요.

쓰무시 근처에있던 큰 레스토랑으로 갔었어요. 융캉지에 였던가...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1번 음식, 게살 죽이었던가 새우죽이었던가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진짜 이거 정말 맛있...

한국식 새우튀김 생각한 내가 바보... 

반을 갈라서 튀김옷도 정말 맛있었고 튀김옷 싫어하는데 정말 바삭하게 맛있게 먹은기억이..

대만 호스트 형제들이 새우 머리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으며 맛있다고 할때 솔직히 좀 무섭....

왼쪽 상단에 보이는 체리 올려져있는 푸딩같은건 떡같았는데, 대만식 디저트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달아요. 그냥 달아요...달아서 혀 아프다 느낌을 난생 첨 받아본것 같아요ㅠㅠ

이건 제가 고른 면요리였는데.. 뭐였더라 이름 기억 1도 안나네.. 바질이었나 시금치였나 함께 들어갔던 국수라고 생각하심 될것 같아요. 

파스타 아닌 파스타 종류인데, 맛은 진심 비주얼이 안타까울 정도로 맛있었는데...

혼자서 후루루루루루룩 다마셨어요 ㅠㅠ... 걔네도 오오 이거 먹어본적 없어 한젓가락만 이러길래 

그랭! 하고 한젓가락씩 먹고 제가 너무 잘먹어서 뺏어먹기 무서웠다고 까지 하던... 

2탄에서 또 이야기 드리겠지만, 야시장 구경하다가 세상 놀라웠던... 개구리 파는 모습.. 

개구리 진짜 개인적으로 좀 무서워 하는 사람으로서...ㅋㅋㅋ 개구리입장에선 내가 극혐이겠지만, 

진짜 놀랬어요. 물고기 처럼 내장 다갈라서 저렇게 풀어해쳐져있는 모습에 맛있게 먹은 음식 

확인할뻔해서 황급히 돌아갔습니다.. 

섬나라 답게, 해산물도 곳곳에 많았고 골라서 들어가면 그자리에서 구워주던 야시장 곳곳의 음식점들

들어가서, 싼가격에 맥주마시면 맥주가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하지만 맥주가 다 땀으로 나올것같은 더위는 함정 

감자튀김같아보이는 저 음식들은 고구마 튀김이었어요. 

한국식 고구마 튀김은 얇게 해서 튀기지만, 대만식은 뭔가 감자튀김 하듯 해서 

여러가지 소스를 흡사, 양념감자처럼 먹는 방식이었어요. 

정말 꿀맛.. 이건 추천 또추천 또먹고 싶다 ㅠㅠ

이건, 유명한 디저트 가게래서 갔다왔습니당.

새집처럼 생긴 이 빙수는, 겉은 얼음이고 새알처럼 생긴건 떡같은것들인데요 

안에 땅콩이나, 깨중 선택이 가능하지만, 깨를 싫어하는 저는 땅콩맛 선택해서 먹어봤습니다.

얼음은 엄청 차가운데, 떡이 와 놀랬어요 너무 뜨거워서...

순간 이게 차가운건지 뜨가운건지.......놀랫...ㅠㅠ 얼음은 무맛인데 떡들이 달아서 그런지 

밸런스가 맞던 느낌이긴 했지만, 한번으로 족하는 맛이었어요. 

대만 친구가 말한 대만인들의 숨은명소 샤오룽바오집이었어요. 

만두지만, 한번 베어물면 육즙이 주륵 나오는 샤오룽 바오, 대만식 만두 스타일이에요. 

한입에 다못먹을거 같아서 베어물다가 육즙 낭패 봤어요. 왠만하면 한입에 드셔서, 음미하시면서 드세요

정말 맛있었어요. 현지 명소라 그런지, 정말 대만인들밖에 없어서 저 동물된느낌처럼 쳐다봐서 시선강탈이었던거 같아요 

이건 아까 말씀드린 융캉지에의 레스토랑 샤오룽바오 입니다. 관광객인 저를 위한 

호스트 형제들의 특급 배려, 과할정도로 어딜 가나, 샤오룽바오 시켜줬어요.. 길가다가 버블티 보면 

두유원썸 쩐쭈나이차 하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아른 하네요..ㅋㅋㅋ 

 

음식 포스팅을 하는지금... 또 먹고싶어요 ㅠㅠㅠㅠ 

올여름 휴가 타이페이 여행 계획중이시라면...... 하루종일 먹으세요 

두번먹으세요 돌아오면 또 생각나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