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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드디어 5박 6일의 타이페이 여행을 끝내고 왔는데요! 

처음으로 포스팅을 하게 된 곳은 용산사! longshanshi 라고 부른다고 하죠! 

너무 이쁘고 웅장했던것 같아요! 


일단 가는법은 지하철을 타시면 longshanshi 라고 해요. 사실... 

역이름자체가 용산사 역이라고 바로 있고 나와서 5분정도 거리에 바로 위치해있어요. 

사실 용산사로 가는길에는, 많은 노숙자와 뭐랄까요... 뭐라고 설명해야하지 

남자들을 노리는 여성들이 굉장히 많아서 조금 놀래긴 했지만, 마이웨이로 바로 용산사로 직행하시길! 

저는 용산사는 저녁 야경을 보러 갔어요. 

낮도 아름답지만, 저의 호스트 대만대학교 학생 말로는 용산사 밤야경이 그렇게 이쁘다고 

강추강추 그런 강추가 없어서, 야시장겸 저녁먹을겸 겸사겸사 용산사로 향했습니다 

혹시 용산사를 갈 계획이신분들은 저는 정말 야경 추천해드립니다. 

초입부에 벌써부터 이렇게 웅장하게 저를 맞아주더라구요. 


용산사는 천재지변으로 무너지기도 했고 여러번 재건을 거듭한 뒤 

지금 모습으로 나온건 1957년이라고 해요. 용산사는 대만의 자금성이라고 부를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용산사는,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고, 

타이완에서는 여러 신들을 모시는 만큼, 용산사 안에 크고 작은 부분부분으로 나누어서 

향을 피우며 제를 지내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호스트와 함께 향 3개를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기도를 하고 향을 꼽고 나왔습니다.

안쪽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어서 감동이었어요. 

이쪽 안족으로는, 시험을 잘 보게 해줄 수 있는 신이라고 했던것 같아요 허허 

호스트의 마지막 졸업시험이 있었던지라 함께 같이 기도를 해주고 왔습니다. 

용산사를 가신다면, 타이완 전통 점괘를 쳐볼 수 있는데요. 

타이완에서는 반달모양 돌맹이 같은걸 두개 쥐고 소원을 빌고 던지면 

양쪽다 앞면 뒷면이면 소원을 들어 주는거 아니지만, 한쪽씩 나온다면 

신이 그 소원을 들어준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저도 소원을 빌고 반달모양 점괘를 쳤는데, 

왠걸요! 신이 한번에 YES!!를 외쳐주어서 너무 기쁘기도 했습니다^^! 

많은 대만사람들이 와서 진지하게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고 난뒤에 

그들의 신을 모시는 방법. 그리고 그냥 절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좀더 새롭게 다가온 느김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의 모습을 조금더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사실 용산사를 나오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녁시간에 노숙자들. 하지만, 다른 면모로는, 더운 해를 피해 저녁 야시장 만큼이나 

활발하게, 대만사람들이 공원에 나와 장기를 두기도 바둑을 두기도 서로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며 

대만 여행이 두근거리기도 했던 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