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 예고살인 (2013)

이미 포스터에서 보듯이 공포영화다.
왜 보게되었을까... ㅠㅠ 공포영화를 싫어하지만
티비에서 무료로 상영중이었고 틀다보니 정말 처음부터 시작중이어서 어쩌다 보니 보게되었다.
사실 이런영화가 있는지 조차 모르긴 했지만..

유명한 공포 웹툰 작가가 그린 웹툰대로 살인이 일어난다. 첫 살인은 웹툰쪽 관리 담당인 사람이 내용처럼 살인을 당한다. 그로 인해 경찰들은 웹툰 작가인 이시영을 찾아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혐의를 부인하는 이시영.

하지만 똑같은 2번째 살인사건도 생기고 말아서 이시영은 정말 빼도박도 못하게 용의선상에 오른다. 하지만 자신의 웹툰은 항상 시그니처 표시까지 넣어가며 자신의 작품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니 그 작품은 베낀거라고 진술하는데..

각각 별로 에피소드 식의 살인사건들.
특히 권해효님이 나온 작품이 정말 소름 돋았다;
그리고 분장들이 왜그렇게 무서운건지.. 반은 눈가리고 본거 같다..ㅠㅠ 쫄보는 웁니다. 하지만 공 포영화를 봤다는거에 나에게 박수를...허허

웹툰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풀어나간 공포영화.
충분히 무서웠고 나름 스토리도 탄탄했다고 생각한다. 아주 욕먹을 정도는 아닌데...
평이 생각 보다 나쁘더라..;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는 영화가 좋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몰입도 있게 볼 수 있는 듯 하다.
한 겨울에 더 추워지게 공포영화라...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무서우니 땀이나더라;
덥기 좋은 공포영화다...허허.
그런데 끝부분이 너무 조금 애매한건 있었지만 재미있게 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