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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아기와 나들이 갈만 한 곳! 핑크뮬리 맛집 바람새, 평택 소풍정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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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아기와 나들이 갈만 한 곳! 핑크뮬리 맛집 바람새, 평택 소풍정원

미.야 2019. 10. 22. 23:52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요즘은 정말 뭐하는것은 딱히 없는 것 같은데 정신이 너무 없네요 ㅠ ㅠ

어영부영 있다가, 주말을 맞이해서 그리고 짧은 가을을 즐기기 위해, 몇년쨰 유행중인 핑크뮬리 구경을 가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봤었어요! 여기 인근은 돼지열병때문인지 아직 시끌시끌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아예 진입 금지 된 곳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찾아본 정말 인근 평택! 

한번도 가본 적도 없고 해서, 생소해서 그런지 멀게만 느껴졌는데 집에서 한 30분거리에 있더라구요. 경기도민들의 슬픈 특징은... 1시간 내외는 집앞이져?ㅎㅎㅎㅎㅎ

이정도쯤 되면 미국이든 어디든 가도 집앞이라고.. 집밖을 나선것은 맞으니까...?ㅎㅎㅎ

이제 슬슬 설이도 밖을 알게 될때도 되었고, 산책이나 외출하는걸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이참에 자연도 보여주고, 생에 처음 맞는 가을이 어떤 느낌인지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길을 나서게 됐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소풍정원 ! 

주말이라 그런지 진짜 사람이 많더라구요. 핑크뮬리에다가, 소풍정원으로 나들이 오는 사람들까지 진짜 차들이 못빠져나갈 정도였어요 ㅠ ㅠ. 아예 동네에서 자발적으로 오신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차요원분들도 3분정도 계셨던 것 같아요. 

저희는 초입에 들어섰을때 본 주차요원분들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긴 했는데 소풍정원에도 주차장이 있떠라구요! 

혹시 가시는 분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더라구요. 

잘 정돈되기도 했고 유모차를 가지고 가기 좋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소풍정원은 곳곳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있떠라구요! 그만큼 관리가 잘 되고 있구나 느껴지는 공원이었어요. 

테마 중 한곳인 사랑의 길...ㅎ ㅎ

편지를쓰고였던가 아무튼 뭘 가지고 이 길을 걸으면 평생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저희는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감흥없이 그냥 지나가기 바빴다지요 하하하... 

입구 초입에 반겨주던 연꽃뿌리라고할까요 풀이라고 할까요...

이미 꽃들은 다 지고 엉망이긴 했으나 한창 꽃필때는 정말 이쁘겠다 싶더라구요! 

풀들이 많은만큼 작고 큰 벌레들이 많은 것은 감안하고 가셔야해요 ㅠ ㅠ!! 

또다른 테마인 바람개비 테마라고 해야하나... 그런 공간이었어요. 

빙글빙글 길을따라 바람개비들이 줄지어져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특히나 이 바람개비 바로 앞으로는 놀이터가 있어서, 아기들이 엄청 뛰어놀아서 정신이 없었어요. 좀 속상했던 부분은 아기가 퀵보드라고 하나요 ? 씽씽이 타고 뒤에서 오면서 저를 그냥 팍 치고 갔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그냥 멀쑥하게 보고 난뒤에 허 하고 그냥 가는 모습을 보고... 후... 마인드컨트롤...ㅠ ㅠ

나도 애를 키우지만 절대 저렇게 키우면 안되겠다 다짐하게됐어요... 

설이는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기 바쁘더라구요! 아무래도 처음 보는 풍경들이기도 하고, 이제 정말 외출이 즐거울떄인가봐요! 하던 행동과는 다르게 표정이 너무 뚱하네요 ㅠ ㅠ

아는 언니가 아기 머리띠 울지도 않고 뜯지도 않고 잘쓴다고 리본을 사다줘서 장착하고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전화와서.. "내가 다니다 작은 리본있으면 좀 사둘게. 북한애같다야..." 세상에 이런 마상이 없었네여.. 북한애라니여 ㅠㅠ

여긴 시간의 공간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시간의 탑이라는 작은 철제구조물도 있었고, 작은 분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소풍정원이 정적이다 보니 유일한 동적인 모습을 보며 눈을 못떼더라구요!ㅎㅎ 어둑해지면, 동그라미들에 불이 들어오는 것 같던데 훨 더 이뻐보일 것 같았어요! 

중간 왼쪽으로 보이는 좀 길어보이는 탑이 시간의 탑이었나 그랬었어요. 

동글동글 보이는게 몽환적이기도 하고,이쁘기도 해서 기분이 좋았었어요. 

웃기지만... 남편의 얼굴보호를 위해서 ㅋㅋㅋ 컴퓨터에 있떤... 뜨개문양으로 급히 가려보네요 

바뀐 폼에 적응중입니다..하하 

설이랑 아빠랑 찍은사진 밖에 없더라구요 아쉽게도.. 이날은 남편이 설이를 전담해서 유모차를 끌어주던 덕인지 나름 편안하게 보고 왔어요! 오랜만에 산책겸 걸으니 기분이 한결 좋더라구요. 

점점 해가 빨리 지고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호수위로 지는 해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물에비친 나무들도 너무 이쁘구요! 

핑크뮬리는 바람새 카페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곳이에요. 

그래서인지 입장료가 1000원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핑크뮬리를 심고, 관리하고 하는 비용이겠지요? 이때는 소풍정원을 다 돌아보고 오는 길에도 이만큼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처음 들어가려고 했었을때에는... 돈을 내기 위해 있던 줄이 너무 길어서 유모차를 갖고 갈 엄두는 안나더라구요 ㅠㅠ 

소풍정원을 한 2시간 가까이 걷고 나오는 길이라서, 다시 저 길을 뚫고 가서 사진을 직고 올 열정이 없어져서 이번에는 패스했어요 ㅠㅠ 한 2년간 한국들어와서 핑크뮬리를 가을마다 봤었는데 안보니 좀 서운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하지만...정말 주말에 가는건 힘들었어요ㅠㅠ 평일에 한번 생각해봐야겠더라구요! 

그래도 아기와 유모차 가지고 가기 좋았던 평택 소풍정원이었어요. 남편과 종종오기로 약속했는데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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