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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죽기전에 꼭한번 가보아야 할, 

세상에서 가장 작은나라 바티칸 시국.


저는 Free Walking tour 종착점으로 바티칸 시국으로 가게 되었어요.

구글이나, 인터넷 찾아보면 

Free walking tour 가 많아요. 

국가에서나, 아니면 개인 봉사활동자들이 

주변을 무료로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지요. 

하지만, 조금의 팁정도는 챙겨준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된 프리워킹투어! 

호스텔에서 만난 케냐의 변호사 언니와 함께갔었어요.

종착지로 도착하게 된 바티칸 시국.

정말 멋있었는데요.


이탈리아가, 통일국가로 바뀌면서 교황청 직속의 교황령을 상실하자, 

1929년 라세탄 협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바티칸 시국


들어서면, 이렇게 웅장한 성당이 맞이해 줍니다.

다음날, 교황님께서 직접 나오시는? 

저는 가톨릭이 아니라 ㅠㅠ 잘모릅니다만, 아무튼 행사가 있어서 

많은 의자들과 준비가 한창이었죠. 하늘도 이쁘고, 날은 더웠지만, 

그만큼 의미는 있었다 봅니다.  

바티칸시국 베드로 성당으로 들어가는 길이 너무 길어서, 

줄기다리며, 성베드로 광장 한컷, 많은사람들이 특이한 포즈로 

그리고 이쁜 포즈를 연마해 가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귀여웠다 사실.

그리고 1유로 1유로 하며, 물 그리고 셀카봉을 파는 사람들까지 

대성당 가는길에 멀리 보이는, 스위스 근위병

처음엔 옷 보고 앨리스를 떠올렸다면 죄짓느걸까요...허허

이것도 대성당에 가는길에 보이는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이었어요.

저는 저 꼬리마다 보이던 동상들이 왜 더 인상적이었는지.. 

이건 대성당 다돌고 나와서 한숨 돌리며 보던, 성베드로 광장인데

처음에 말씀 드렸다 시피, 내일 교황님 맞이에 한창이었어요.

베드로 성당 내부.

저는 남이 안보는 이상한것만 보나봐요.

천장에 그림들, 그리고 조각 문양들이 너무 멋있었고 

더욱더 웅장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해서 그런지, 

저는 천장이 제일 멋있었던것 같아요...ㅠㅠ

아는 만큼 보이는 바티칸인데 

사실 저는 아는만큼이 눈곱도 없어서  

또갈 로마이기에, 이번에는 곁눈질만 하고 돌아왔습니다..ㅠㅠ


저에겐 정말 인상깊었어요.

무슨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발등에 손을 올리거나 

아니면 몸을 훑고 발등에 손을 올려 저렇게 기도하시는 모습들이 저에겐 굉장히 새로웠어요.

가톨릭 공부하는 느낌이였달까요. 

지하에는 뭔가 무덤아닌 무덤처럼 되어있었는데, 

설명을 하던데 다 Spanish 로 해서... 알아듣지 못했네요 ㅠㅠ 영어로 해주지 ㅠㅠ 

대성당을 다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스위스 근위병!

자세히 보니,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구경함에도 불구하고, 각하나 흐트러 지지 않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내부로 들어가는 차나, 사람이 오면 고함을 엄청지르며 반김아닌 반김을 했구요.

그리고, 내일 교황님보는 그런 티켓도 여기서 주는것 같았어요. 

이렇게 줄을서서 한사람씩 와서 이유를 말하고 

몇명인지말하고 티켓을 받아가는데, 엄청 신기했어요. 

사실 다주는거야 뭐 쳇 이래서 케냐 친구가 받아보자 

이랬는데, 사실 안줄까봐 쫄았어요....ㅋ

받아도 못오는 일정이었어서 아니 받아봤자 뭐해 하고 쿨내음 풍기며 돌아섰지만 

사실, 안주면 어쩌나 완전 긴장...ㅜㅜ

성베드로 광장으로 나오면, 이렇게 천사의 성

산탄젤로성Castel Sant'Angelo

이 저희를 반겨주더라구요. 

보는내내 웅장함에... 

오는 다리로 총 10개의 천사상이 있고 

산탄젤로 성 중앙부에는, 대천사 미카엘이 있어요.

재미있는 사실은, 성베드로 성당과 산탄젤로 성당에는 비밀통로로 연결이 되어있고

전쟁이나, 특단의 상황에는 교황의 임시 피난처로 사용된다고 해요..! 신기

산탄젤로 다리들에 있는 천사상에는, 각각 의미가 있다고 해요.

각 기둥을 든 천사부터, 채찍, 가시면류 등등 각각 다른 상들이니 

돌아보시면서 눈여겨 보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산탄젤로 다리에서 찍은 제일 좋아하는 사진!

로마는 정말 어딜가나 그림이었고, 유적이었고, 사랑이었네요

얼른 또 이태리를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