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태어난지 200일이 됐구나. 하루하루 일기써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이리저리치여 그마저도 힘들다 설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인 너를 만나 엄마도 많이 성장했고 엄마 인생도 많이 달라진것 같아ㅡ. 하지만 또 다시 이런 선택사항이 생긴다면 엄만 너를 선택할거야. 200일동안 성장하느라 자라오느라 수고가 많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줘. 행복하게만 해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에도 항상 옆에서 함께 있어줄게. 사랑해 우리딸. 할미집 와서 오늘 중기이유식 뚝딱한 200일 맞은 기특한 딸이네요 겁이많아서 엎드리기는 곧잘하도 되집지도 못하고 자면서만 하는 딸 ㅎㅎㅎ 천천히 해 요즘은 낱말카드를 보는거만 아니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지? 표현도 너무 다양해지고 자기 주장이 워낙에 확고해서 고함도 빽빽 질러대지만..
문화센터는 보통 엄마 욕심에 보낸다는 생각에 최대한 안보내려 했지만 아.. 왜가는 줄 알겠다는 생각을 했다. ㅜ ㅜ 집에서 놀아줄 장난감의 한계도 있고.. 게다가 또래들을 볼 기회조차 없구나 싶어서 결국 등록을 하게 되었다. 멀리가기도 힘들고 해서, 집 바로 앞에 작은 도서관에서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문화센터를 등록을 했다.! 꽤나 가격이 있어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너를 위해 교육적으로 하는 첫 투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하핳 앉지도 못하는데 엄마욕심인가 싶긴했지만.. 세상에 너가 선생님을 보며 그렇게까지 집중을 할줄이야.. 이 동그라미가 뭐라고 꼭 쥐고 놓지도 않고 선생님이 놀아주는 방법 하나하나에 얼마나 좋아하고 집중하던지.. 이제 감각하나하나가 깨어나는구나 싶었어. 옆에 아가가 앉는걸 유심..
벌써 초기1단계 이유식을 끝내고 2단계에 접어들었어! 기특하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준 보람이 있다 싶어..ㅎㅎ 2단계에 접어들며 생에 처음으로 맛보는 고기맛을 보게되었지!!! 밤마다 이유식을 만드는 요즘이야..ㅎㅎ 너가 먹은 쇠고기 이유식이지. 크면 괜히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든당..크크 넘 힘들긴 해서 그런가봐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야. 처음엔 잘 안먹길래 숟가락이랑 친해질 기회를 주래서 숟가락을 줬더니 치발기마냥 씹더라구... 그이후로 숟가락을 잘 받아먹긴하는데 부작용이...ㅎㅎ 밥을 주면 숟가락을 놓아주지 않아..ㅋㅋㅋ 코평수 커지면서 숟가락 깨물고 엄마를 쳐다보더라고 .. 물론 손까지 꼭 잡고 말이야. "애미야 이거 놓아라 알아서 먹겠다." 이런느낌인가 다부진 표정봐...ㅎㅎ 결국 손 저지하고 ..
엄마가 물을 무서워해서 그런지 물놀이를 시켜줘야겠다 마음은 먹어도 실천이 잘 안됐어. 엄마 친구네 가는겸 물놀이를 시켜보라는 말에 반신반의 했어. 어디서 주워들은 말로는 100일 이전에 물놀이를 안해보면 물을 무서워할 거라고 하길래 너만은 그러지 않았음 했거든.. 목튜브 한 모습도 너무 귀엽더라. 발이 바닥에 닿이는지 한번 닿아도 보고 힘 풀어서 물장구도 치고 손으로도 물장구를 치는 너의 모습에 왜 또 진작 시켜주지 않았나 미안했어. 물에 들어가서 잠시 무서워하는가 싶더니 이렇게 방긋방긋 웃으며 즐길줄이야! 여기저기 헤엄치듯 다니는 모습에 '그래 . 양수에서도 헤엄쳐다녔다고 하니까 뭐..' 라는 생각과 물을 즐기는 모습에 뿌듯하더라. 다음 여행지는 풀빌라로 하기로 맘 먹었다고나 할까^0^? 멀뚱멀뚱하게 ..
날도 무지하게 덥고 오늘 특히 폭풍전야인건지 체감온도가 40도 정도를 육박했어. 그런데 선약이 있어서 더워하는 너를 안고 부랴부랴 장소에 나갔지ㅜ ㅠ.. 이 더운날 왜 유모차를 거부하는건지 너와 나사이에 땀이 마를 틈이 없다. 제법 소파 모서리에 기대어 두니 어른마냥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눈에 담고있는데 옆에서 이모가 찍어줬지~ 괜히 엄마가 반성하게 되더라. 진짜 남는건 사진인데 ㅎㅎ.. 선물 받은 옷이 꽤나 수영복 같아서 잘 안입혔는데 이렇게 보니 또 귀엽기도 한것 같기도 하고...ㅎㅎ 이제 제법 한자리 차지 하고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너무 빨리 크는 건 아닌가 아쉽기도 해. 친구랑 같이 누워서 눈웃음 폭팔하는 너를 보니 또래 친구들이 필요한가도싶고 벌써 아는건가 싶기도 하고...ㅎㅎ ..
더위만 아니면 더할나위 없는 일상들이다. 잘 먹고 잘싸지만 잘 자주기를 아직 힘들어하는 우리딸. 그래도 하나하나 커가는 모습에 대견하기도 하고 조금 찬찬히 컸음 하는 마음도 든다. 이제는 범보의자이 앉아도 흘러내리지도 않고 안정적이게 앉아있는다. 머리가 작은 덕에 기성품이 맞지않아 헤어밴드 조차도 친정엄마가 다 떠주곤 하신다..ㅠ ㅠ 아가 꼭 알아주렴 외할미가 너를 이렇게까지나 이뻐하고있단다. 터미타임 중이 아직 뒤집지도 못하면서 기어보기라도 하려는지 한팔은 계속 나오고 다른 곳을 잡으려 하지만 다른팔을 움직여보기엔 겁이 많이 나는 모양이다. 그래도 호기심에 꼭 팔을 움직여 보는지라.. 엄마가 눈을 못뗀단다. 욕심이 많은건지 질투가 많은건지 옆에 앉혀두고 정말 후다닥 밥을 먹으려고 해도 저런 눈길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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