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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피렌체의 꽃이죠. 

우피치 미술관을 빼놓을 수 가 없겠죠! 

우피치 미술관 입장료도 가물가물하네요.. 아오 

16.50 유로 였던것 같은데... 

예약비는, 4유로 정도로 나옵니다. 

하지만, 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갔는데 너무 허무하게도 

우피치 미술관에서, 무슨 개인사정으로 8시 오픈이었나 그랬는데.. 오픈시간을 11시로 미룬다고 하는..

진심 어마무시한 최악의 소식을 듣고, 밥도 못먹고 온 억울한 배를 안고 

밥부터 먹고 베키오 궁전을 들렀다가, 다시 우피치로 돌아왔습니다 ㅠㅠ 


솔직히 우피치 미술관에는, 보티첼리관이 제일 

메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겠지만.. 메두사의 머리였는데 

저 진짜 이작품 너무 좋아해가지고 

진짜 찾아보며 다녔었는데, 우피치 미술관에 있다고 해서 진심 감동이었어요! 

여기서 한 십오분 가만히 서있으니, 경비하시는분이 째려 보면서, 막 누구냐고 뭐하는 사람이냐고 

계속 물어봐서 진짜 놀랬어요... :( 




여기 안에 보고 진짜 감동이었어요 

천장과 바닥자체가 그냥 감동... 

이런곳이 집에 있었더라면 잠은 잤을까. 

집자체 오는게 설레는 일이 아니었을까 혼자서 생각해보면서 

돌아다니게 됐었어요 

저는 그림도 너무 정교하고, 좋았지만, 저는 조각상이 훨씬 더 좋았었어요.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저는, 진짜 감동이었어요. 초등학생때 명작집에서만 보던 작품이 

눈앞에 펼쳐지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


항상 조각상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조각상의 옷결이나 

몸안에 비치는 옷결 같은 점들은 대체 어떻게 다 표현할까 

손가락, 손톱 그리고 옷결, 또 발가락 섬세함까지 

너무 대단한것 같아요. 


이런 그림 자체에서도 

그림에 전혀 관심없는 저지만, 바탕, 그리고 색감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너무 섬세하고, 그림자 표현 등등 정말 아 이런게 작품이구나 했어요. 

마지막까지 제가 사랑하는 조각상으로! 

피렌체 가면, 꼭 우피치 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