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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에이미입니다.

피렌체 하면 시뇨리아 광장을 빼놓을 수 가 없어요. 

시뇨리아 광장에서 서성거리다 보면, 다른 박물관들도 

시뇨리아 광장의 상징이라 보는 베키오 궁전도, 

우피치 미술관도 다 근접해 있으니까 말이에요^^! 

저는 우피치 미술관이 갑자기 오픈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바람에 

돌아다니다가 western union 으로 돈 받고, 베키오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베키오 궁전 Palazzo Vecchio 는, 현재도 시청사 건물로 쓰이고 있을정도인데요! 

원래 기원은 피렌체 공화국 ( 토스카나 공화국) 일때 부터 사용해 왔는데 

지금도 여전히 사용을 한다고 해요. 이안에서 현재 시 관련 행사도 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베키오 궁전 앞에는 다비드 상 복제본이라고 해야겠죠? 

아무튼, 진짜 다비드 상은 아니지만, 인기 엄청나고 사진찍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어요. 

베키오 궁전 입구 쪽 사진이 다 날라가는 바람에... 

궁의 회랑, 500인의 방 정도 사진만 남아 있어요 ㅠㅠ 

Salone dei Cinquecento 500인의 방은, 메디치 집권 이전에 시정을 담당했던 

500인에서 나온 비유라고 하네요! 


여러 인물들의 조각 상과, 그리고 여러 그림들이 500인의 방 전체를 덮고 있어요. 

정말 와 여기서 시 행사 하면 진짜 누구든 와서 봐도 웅장할거야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천장 부터 벽면까지 수놓아져있는 그림들과 조각상들을 보고 있자면 

이게 이탈리아구나 싶더라니깐요..



이게 벽면이 아닌 천장의 한면이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천장 곳곳에도 이렇게 그림들이 빼곡 합니다. 

그렇다고 그림과 그림 연결하는 부분은 대충이냐구요? 

보시다 시피, 사이에도 곳곳에 여러 의미들이 담긴 그림들이 빼곡해요 

시청행사로 쓰이는 500인의 방, 보시다 시피 

양쪽 벽면에는 일파가 그린 메르치의 전투가 그려져 있고, 

프란체스코의 1세의 방 등등 예전으로 치면 아파트 같은 개념이라고 하는 방들도 구경햇었는데

 진짜 엄청났었어요. 

500 인의 방 천장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거의 천장위주로 사진을 찍어 버렸네요.


밑에 내려다 보이는 장면입니다. 

강단에 연설을 하든 시청행사를 하든, 저는 처음에 예술학교같은 느낌이 나서 

뮤지컬같은 공연 하려나 했더니.. 시청사라뇨 뜨든 


여행중에 호스텔에서 만난 중국 언니! 

제가 오른쪽 얼큰인건 함정..ㅋㅋ허허 

사진을 왠만하면 올리려 하지 않았지만... 나름의 인증샷이 몇개 없었기에 ㅠㅠ 헝

저 중국언니는, 지금 런던에서 유학중이었고, 고고 미술학 전공중이어서 

나랑 같이 호스텔에서 우피치 미술관 등등 일정 같이 하자 그랬었는데 

왜 그림을 모르는거야 언니 ㅠㅠ 넘햇엉 

여긴 베키오 궁전에서 내려다본 피렌체 마을 전경이에요 

정겹지 않아요? 저는 한국 기와같다면서 엄청 막 호들갑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왜 다 빨개? 근데 진짜 한국 기와같은거야 이거~ 막이러면서 

진짜 그냥 소소한 마을처럼 생겼죠? 

벌써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기도 끝이 나네요 ㅠㅠ 이제.... 밀라노도 별로 없고, 

내용엄청나는 루브르 파리 최악의 파리를 거쳐 영국은 런던 포스팅만 하면 끝인건가... 

유럽앓이 중에 2주뒤면 또 방콕이랑, 캄보디아 가는거 함정아님! 자랑 ㅇㅇ 

오랜만에 가는 캄보디아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