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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프랑스 파리하면 에펠탑! 그리고 세느강이 있죠. 

세느강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바토무슈 BATEAUX-MOUCHES 를 타시는걸 추천드려요! 

파리의 세느강을다라서 보이는 주요 명소들을, 1시간 정도에 걸쳐서 쭉 구경하실 수 있어요 



티켓을 어디둔지 까먹어서 이렇게, 퍼왔어요 ㅠㅠ.. 

한국에서도 구입이 가능해요! 한국에서 결제를 해두고, 결제번호를 가져가면, 

바토무슈 선착장에서, 바로 찾기가 가능하니, 그렇게 사용하시면 될것 같아요 :) 

저도 그렇게 구매해서 거의 7500원에 탔던것 같아요! 어마무지 하게 저렴하죠! 

좌석도 지정석이 아니고, 시간도 출항시간 맞춰서만 가면 되니 부담도 없어요 ~ 

바토무슈를 타고, 석양을 본다, 야경을 본다, 낮을 감상한다 등등 

자기가 좋아하는 시간대에 타면 되겠죠. 저는 석양을 구경하고 싶어서, 석양이 질 시간에 

바토무슈를 탔어요~ 해지는 시간 확인후, 탑승! 

왠열.. 다 커플이어서 깜놀 ㅡㅡ 

선착장에서~ 콩코드, 루브르박물관, 노트르담, 퐁뉘프 다리, 오르세미술관,

부르봉 궁, 앵발리드, 에펠탑, 사이요 궁 이런식으로 구경을 하게 되요. 

한국어 설명도 나오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 :) 

저 끝으로 뭐 기둥 하나 보이는게 에펠탑이에요 ...하하

이때가 9월이라 추워지고 있던 찰나, 강바람이 매우 시원하다 못해 춥더라구요 ㅠㅠ 

사실 부들부들 떨었어요 ㅠㅠ 셀카찍는 사람들, 키스 하는 커플들, 그리고 기뻐하는 가족들 

구경도 해보고, 저는 혼자서 맥주 하나 프링글스 하나 사들고 타서, 구경도 하고, 맥주도 마시고 

하루 일과 마무리를 세느강 위에서 했네요. 

길만가도, 뭐 역사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파리에서, 바토무슈를 타고, 

세느강을 따라서, 역사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도 너무 좋더라구요. 

반대편에 오는, 바토무슈에 인사도 해봅니다.

서로 안녕 하기 바빠서 ㅋㅋㅋㅋ...ㅋㅋㅋ

바토무슈는 성수기에는 오전 10: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행을 해요. 

7시 30분 부터는, 성수기때는 석양, 야경을 보는 인파들이 많으니, 

20분간격으로 운행을 한다고 하니, 뭐 넉넉하게 타시면 될것 같아요. 

낮에 걸어가본, 다리와는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알렉상드르 3세 다리였던거ㅏ... 벌써 가물가물..ㅠ ㅠ

대망의 에펠탑과 함께하는 석양! 

너무 이뻤어요. 

사실, 파리에서 좋은기억이 있지 않아서, 아오 이걸 써 말어 

했어도, 다시봐도 이쁘긴 이쁘네요. 

에펠탑 밑에 있는 선착장에서도 많은사람들이, 에펠탑을 보러 올라가고 그럽니다.

아직 석양이라, 해가 떠있어 그런지,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불켜진, 에펠탑과 인증샷 한번 찍어보려는 혼자만의 노력 ㅠㅠ 불쌍 

혼자 여행하면, 이런것이 안좋다는걸 100퍼 확신합니다.

딱히 셀카를 많이 찍는편은 아니지만, 인증샷정도는 한컷씩 찍으려 합니다만, 

혼자 있으니 도무지 함께 찍기란 엄청난 무리 ㅠㅠ 

그래서 결국 항상, 이렇게 애매한 사진이 나오곤 하죠. 

에펠탑과, 이 인타임이었나..... 인터스텔라였나에서 나왔던 그!! 다리와 함께 

직접 볼땐 아오 에펠탑 했었는데 

지나고 와서 보니 이또한 장관이었네요.

웅장한 에펠탑과 함께. 

불켜졌을땐 진짜 더할나위없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기뻐도 하고 

행복해 하는모습을 보면서, 이때까지 혼자 여행을 즐겨했던 저에게 

아 누군가와 함께도 오고싶다라고 느끼게 해줬던 바토무슈입니다! :) 

파리로 가시면 꼭한번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