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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파리에서 너무 많은 일이있었떠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이제 파리 다시는 안갈꺼야 했는데 그래도 기분 좋을때 찍었던 사진 보니 

파리가 아름답긴 엄청 아름답긴했던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여자 혼자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찍은곳을 두서없이 써내려 가보려 해요 

파리에서는 2일밤을 친구집에서 지냈었어요. 

친구집에서 지내면서, 친구집 앞에 있던 공원이었는데, 너무 많은 건물을 봤더니.. 

여기가 그래도 유명한 공원이었는데.. 이름도 가물가물.. 하ㅠㅠ 안타깝네요 제자신 ; 이걸 왜 기억못하냐

파리에서 좋았던 점은 곳곳에 공원이 많아서, 사람들이 쉬어가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고 

여유를 즐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한국에선 공원이 곳곳에 있는건 아니라 조금 안타깝긴했는데 

여기서 공원은 엄청 만끽하고 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이었어서 애기를 데리고 나온 많은 사람들이 물가에 있는 

오리와 사진을 찍기도 하고, 물가에 종이배를 띄우는 모습도 엄청 귀여웠다죠. 

루브르 쪽으로 걸어가던 길에 다리에 섰는데 센강과 이어진 동네모습이 너무 이뻐서 

한컷 담아봤어요. 파리는 그래 사랑을 부르긴 하는구나 했던 찰나기도 했구요 

이때까진 파리에서 저에게 일어날 참사는 생각도 못했던지라..허허

그땐, 여행 중반이어서 아 그래 유럽 건물 양식이지. 이랬지만 지금 돌아와서 보니 

이것또한 너무 아름다웠네요. 

어딜가나 사랑매다는 자물쇠는 엄청나네요. 특히 이 다리에는 진짜 남산타워생각날정도로 

너무 많았던것 같아요. 이다리앞에서는, 자물쇠도 팔고 있고, 

길에 자물쇠들고 다니며 파시는 분들도 엄청 많았어요 

혼자서 여유롭게 루브르 근처에서 아침도 먹고. 

원래 혼자 잘먹고 다니는지라, 뭐 시선은 그게 뭐지 그것도 제아침인가염ㅋㅋㅋ

파리 크로와상은 진짜 하 진짜 사랑스러울정도로 너무 맛있어요. 

돌고 다니는 도중, 잠시 짬을 낸 친구를 만나서 친구는 핫초콜렛 

저는 파리까지 왔는데 뱅쇼를 마셔야겠다. 나름 와인전공자다 라는 허세와함께 

시켰던 더운날의 뱅쇼였다죠. 진짜 후끈 하다 못해 땀도 흘리면서 구지 다먹은 뱅쇼! 

계피가루와 곁들여서 마시니 엄청 맛있었어요. 

혼자 샹젤리제를 걸어 개선문까지 도착! 

파리 뮤지엄 패스가 있는데 왜 개선문을 안올라갔냐고 물으신다면, 

샹젤리제에서 쇼핑 짐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고 말씀드립니다....

샹젤리제 거리는 , 뭐 일단 유명한만큼 외국인이 대부분이고 

제사랑 세포라는... 진짜 캐나다에서도 본적없는 어마무지한 크기에 감동먹고 쓸어담아왔다죠 거진데.. 

길 반대편으로 가서 개선문을 담아 봅니다. 

파리지엥 친구에 물으니, 아 개선문? 교차로 수준이지 뭐 그래도 개선문을 사랑해 

하던... 쿨내음 풍기던 너를 기억하고 있다 

혼자 걸어내려가본 강 부근. 

커플들도, 책읽는 할아버지도 학생도 많이들 와서 쉬고 가더라구요. 

기분이 좋았던 길이었어요. 개와 산책 하는 사람등등. 

여유가 있어보이는 모습에 괜히 너무 쫓아 살기만 했던 제가 한심해 보일정도로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고 저도 읽고 싶던 책도 읽고, 혼자만의 휴식시간을 잘 즐겼습니다. 

강가 끝에서 발견한 또다른 자물쇠 단지.... 하 

이사람들아 이런다고 사랑 안이루어지지롱! :P 조그마한 쇠붙이가 붙어있었는데

 거길 사이로 다 자물쇠에 자물쇠... 하 징한사람들 

바토무슈나 보트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손흔드는 것에 괜시리 한번 민망하게 손도 흔들어 봤습니다. 

커피 중독자인만큼, 많이 마시고 다녔던 커피. 

프랑스에서 마셨던 커피는, 진짜 대충 뽑아 주는것 같은데 그맛이 하나같이 너무 진하고 고소해서 

놀라울 정도. 괜히 실력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커피가 그냥 일부였던것 같았던것 같아요. 


저는 유럽여행이 구경목적보단, 쉬러가자였기때문에 

파리에서 즐겼던 여유는 너무 만족스럽고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