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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원래 여행에서 벨기에를 넣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벨기에 와플은 꼭먹어보자는 어이없는 이유와 그랑플라스에 대한 로망실현하에, 벨기에를 하루로 짧게 넣어봤어요 

도착은 버스타고 6시 30분, 그리고 그다음날 10시까지었으니, 괜찮아 괜찮아 브뤼셀 작대! 이러면서 

넣었던 기억이있네요. 말씀드린대로 일단 브뤼셀은 엄청 작아요. 

걸어다니며 여유즐기기에도 좋고, 하루종일 걸어다닐 자신 있으시면, 걸어다니면서 이곳저곳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여기저기 걸어다니다 친구만나서 맥주 한잔하기로 했던 그랑플라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칭했을 만큼, 이쁘다고 해요. 

그래서 엄청 기대도 했었고, 이불러 야경을 보기 위해서 혼자 걸어다니며 가고 싶었지만 

꾹꾹 참아뒀던 동네기도 해요. 그랑플라스는 주로 17세기의 고딕양식을 따르고 있는지라,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의 모습을 느끼기에 딱 좋은 곳인것 같아요. 이날은 부스 쳐져있는 이유가, 맥주 페스티벌을 했었어요. 

그래서 왁자지껄 하기도 하고, 벨기에도 독일만큼 맥주가 맛있으니 여러 맥주를 구경하며 마시기에도 안성맞춤! 

그랑플라스에는, 시청사, 길드하우스, 왕의 집들이 둘러싸고 있어요. 크기는 많이 크지 않지만 

오히려 그맛에 오밀조밀 모여있고, 야경을 즐기기에도 충분했던것 같아요. 

그랑플라스는 1992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그 이쁜 가치가 있을것이니 

벨기에 여행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가시겠지만, 저처럼 그랑플라스를 위해 벨기에 일정을 넣으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오히려, 이태리 다음으로 좋았던 여행지가 벨기에였으니까요! 

 첨탑이 높은 시청사는, 1695년도에 프랑스의 침략에 많은 곳들이 파괴되는 중간에서도 

보존되어 있었으니 그 가치는 알만하겠죠? :) 진짜 이뻐요. 후회 안하실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맥주페스티벌 때문인지, 여행객도 벨기에 사람들도 엄청 많이들왔더라구요.

왼쪽 끝으로 보이는 얼굴 큰애가 제친구;; 왜 끼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쓰고 싶지 않은 사진인데 너무 앞에 보이는 

건물들이 이쁘게 잘나와서 미안하지만서도 써야겠당...허허

부스 안으로는, 진짜 흥부자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맥주때문인지 분위기 때문인지 안에는 맥주 부스가 있고, 테이블이 있고 거의 서서 마시긴 했지만. 

벨기에의 수백가지 맥주를 다 맛볼수는 없지만, 많은 종류를 접하기엔 충분했어요! 

진짜 너무 만족스러웠고, 맥주종류마다 잔을 바꿔가면서 주는 모습을 보고 

맥주 열정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체리맥주 짱짱맛. 

친구가 부끄럽다고 그만 찍으랬지만, 그건 여기가 니네동네이기때문에 할 수 있는말. 

진짜,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은 아.. 비둘기 뗴만 많았어라고 생각될만큼 

오밀조밀 깔끔하고 안락하지만 너무 이뻤던 벨기에 그랑플라스에요. 

지금 다시봐도 너무 이쁜 그랑플라스에요. 벽면에도 많은 조각상들을 어떻게 다 조각했던걸까 

신기할만큼, 섬세하고 많았던 조각품들, 진짜 거리곳곳에 예쑬이 묻어있구나 느끼면서 돌아왔던것 같아요. 

집가는길에, 오토미움이었던것 같은데, 오토미움에서 봤던 시청사 첨탑! 

이야경도 엄청 이쁘다며 보라그랬지만... 아냐 미안해 마튼.. 야경이 여기가 야경이.. 아 아경이... 하하 

그래 세계 어느곳곳에 있던 비행청소년 무서움은 조금 느꼈어 하하 


벨기에 여행! 저는 강추드립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