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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뮤지컬 영화를 격하게 사랑하는 저로서는 '드림걸즈'는 정말 다시 한번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할정도로 웅장합니다. 

디트로이트 출신의 여성 트리오 디나, 제임스, 에피가 꿈과 재능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오디션.

화려한 스타가 되고싶지만, 그 길은 멀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러는 도중에, 쇼 비지니스 계의 꿈꾸는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를 만나게 됩니다. 

커티스는 디나트리오의 노래에 반해서, 인기가수인 제임스 썬더의 백보컬로 투입을 해서 서서히 얼굴을 알리게 만듭니다. 

빌 콘돈 감독에 제이미 폭스, 비요세, 에디 머피, 제니퍼 허드슨, 대니 글로버등등의 인물로 

이 영화에서는, 그냥 다가졌죠 비욘세의 쇼맨십과 보컬, 제니퍼 허드슨의 정말 폭풍 성량과 보컬까지.

2006년 약 10년전에 나왔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이 찾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내용이면 내용, 연기, 스토리, 그리고 뮤지컬 영화답게 나오는 음악 까지 뭐하나 빼놓을것 없이 너무 탄탄하고, 완벽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번 영화를 보게 되는 순간부터 몰입력은 말할것도 없죠. 

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영화인만큼, ost에 공을 들인것이 보입니다. 

요 근래에도, 스타를 꿈꾸는 친구들이 많기도 하고, 당연히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만큼, 가져야할 책임감.

그리고 많은 이면을 가진 모습들 까지도 확실히 보여주기도 하고, 화려한 허나 잔혹한 쇼비지니스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영화인것은 분명해보였습니다.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뭉쳤던 트리오들이, 스포트라이트앞에, 그리고 쇼비지니스 앞에 무너지기도 하고 

누구나 무슨일을 하던간에 찾아오는 회의감, 그리고 상실감 허탈감, 허나 쇼에서는 보이는 화려함까지. 

당연하게 일어나는 쇼 비지니스. 한 가수가 신곡을 내면 표절이니 아니니 부터, 연예인이 구설수에 오르는 일들까지.

그리고 드림걸즈에서는 그 시대때 일어난 당연한 일들. 흑인 노래들이 백인화 되서 나오고, 흑인들은 천대받고, 백인들이 우월해지고.

훌륭한 곡들을 낸다고 한들, 백인들이 다시금 나와 이슈화 시키던 현실들을 가감없이 보여주기도 합니다.

폭풍 성량의 제니퍼 허드슨의 노래를 듣느라면, 괜한 감정이입을 하기도 하고, 

요새 떠오르는 슈가맨을 보아도 90년도 80년도 한때를 누리던 사람들도, 아직까지 당연히 스타로 살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에게 향수를 전해주는 노래들을 부르던 사람들도, 다시금 돌아가있는 생활. 요새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들을 볼때면 

괜히 이사람들이 10년뒤에도 이런 아이돌 생활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드림걸즈를 보며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그만큼 치열하고, 요새 10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화려한 스타생활. 

이내용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몰입도나, 내용들을 생생히 전해줄 수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60년대를 주름잡았던 흑인 트리오, 슈퍼림스의 이야기를 가지고 대본을 짰다고 하니, 

더욱더 몰입이 되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괜히 최고의디바로 불리는 비욘세가 나오니, 아 비욘세도 그 스타 생활중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하겠지?

이랬던 적도있겠지 하면서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더더욱 빠져들 수 있고, 저럴 수 있겠구나 이해할 수 있지 않았나도 생각해보면서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은 보시길 추천하는 영화 드림걸즈입니다!

나오는 ost들은 listen부터 시작해서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는 명곡들이 많죠!

들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드림걸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