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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고 첫눈이 내렸다.
눈이 잘 오지 않는 부산사람으로서 뭔가 강원도 사람들은 눈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첫눈은 첫눈이었다. 다들 기뻐하더라.

밥을 먹고 방문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눈이와서 갈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많이 오지않아서 덧신을 주고 입장 가능.
가격은 1인당 대인 2000원.
티켓을 사면 강원도 곳곳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그만큼 발행해주어서 사실상 공짜입장이라고 느낄 수 있으나 그 티켓을 쓰기 위해 다시 다른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상품권.
이래나 저래나 좋긴 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전경.
스카이워크는 날씨 상황에 따라 예고없이 사용불가 할 수 있으니 가기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제일 편한것 같다.

캐나다에서도 다른나라들에서도 스카이워크를 가보기는 하는데 뭔가 안전했다. 날씨탓인지 유리에 색상이 있는 탓인지 밑이 잘 보이지않아 딱히 무서움은 없었다. 오히려 나무쪽이 더 무서웠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소양강 전경

입구로 들아가는길에 한컷 찍었다.
여기말고도 춘천에는 스카이워크가 더 있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여름쯤에는 오리배도 제트스키도 등등 여러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많겠지?
지금은 진짜 한겨울이니 사람이 없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이 있었는데 그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노래도 나온다. 추억의노래들..ㅋㅋ  
이렇게 지하통로로 연결되니 추운겨울에 간다면 필히 이용할것 ㅜㅜ 진짜 추웠다..

마지막으로 소양강 처녀상.
조그맣게 눈들이 보이네. 눈도 내려 그런가 소양강 처녀가 더욱더 추워보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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