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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오늘 여행 리뷰는, 잠시 살게 되었던,  일년간

우리 집이 됐었고, 많은 일들을 안겨준 캘거리, 

그중에서도 캘거리 하면 밴프 밴프하면 록키산맥이죱

한번씩 갔던 밴프를, 포스팅 하게 되어서 기분이 참 좋네요 

먼저 캘거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Alberta 주로, 오일필드가 있는 AB 주에서는 제일 대도시 Calgary 입니다 :)


캘거리 안에서 Banff Trail 이나, Grey hound 로, 밴프까지 갈 수 있지만, 

대륙은 대륙인지라.. 정말 오래 걸리고, 설령 밴프 안까지 갔더라도, 

밴프내 국립공원에서 둘러보기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저희는 아파트 이웃 주민과 함께 차를 동승해서 여행을 갔다왔어요


일단, 밴프 자체에 동네에는 뭐 추가 되는 요금은 없지만, 

밴프 국립공원으로 가게 되면, 밴프 국립공원 이용비용이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밴프부터 재스퍼 까지 차로 이동을 해서 여행을 했어요. 



밴프를 가던길에 반겨주는, 록키산맥의 웅장함. 

새벽에 출발해서 아직까지는 어둑어둑 + 벌써 부터 보여주는 만년설의 웅장함이에요. 

재스퍼에는, 진짜 폭포가 엄청 많다면, 밴프자체에는, 잔잔한 호수가 많은편이에요. 

뭐 엄청 이쁘다는 레이크 루이스부터 모레인레이크 등 진짜 이름도 잘 모르는 호수까지 

정말 호수가 많고 이쁜 편이에요. 

그리고 웅장하기 까지.


록키산맥 옆으로는 보우강이 같이 흐르는데, 

보우폭포도 함께 있지만, 말씀드린대로 재스퍼에 비하면 

밴프 보우 강, 보우 폭포 자체는 정말 애교인셈이에요 ㅠㅠ 

잔잔한 일렁이는 파도 수준이랄까요... ㅋㅋㅋ

정말 잔잔히 보이는 폭포인듯 폭포아닌 폭포같은너.....



밴프 자체는 정말 4계절 내내 매력이 넘쳐요. 

이떄는 6월쯤 갔던 터라, 나무도 슬슬 풀이 진해지고, 

동물들도 깨어 나와서 정말 야생동물 천지구나 할정도로, 

그레즐리 베어도 2마리나 보고... 그냥 검은 곰 같은경우는 

애기곰까지 한 5번 정도 본것 같아요. 

보우강 옆으로나, 이렇게 트래킹 코스도 있지만, 

저희는 이번은 트래킹 여행이 아냐 하며 차로... 간간히 내리고, 곰 구경도 하고 

바베큐장에서 바베큐도 해먹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냥 

첫 밴프여서 밴프를 만끽 하기 좋았던것 같아요 :) 

이때까지만 해도 와 이쁘긴 하다 

근데 자연 경관 자연경관 이게 다야? 

이랫는데.. 

레이크 루이스, 록키산맥 아니 밴프 국립공원의 꽃. 

레이크 루이스 오고 난뒤, 정말 오길 잘했다 

뭐 이런 그림이 다있어라고 생각될 정도였어요. 



짜잔.

진짜 내려가면서 계속 우와 우와 하면서 갔다니깐요 

아직 한국돌아와서 카메라 백업을 못해서 폰사진이지라 에메랄드빛 물이 조금은 덜 비춰졌지만 

이정도로 웅장하고 이뻐요. 

겨울되면 레이크 루이스 물이 얼어서, 아이스 스케이트도 타기도 하구요. 

정말 캘거리 스럽죠.. 영하 뭐 40도 정도씩 내려가니까 이쯤이야 하고 놀아야죠 뭐 ㅠㅠ 

오랜만에 포스팅 하면서 보니까 다시 한번 더 밴프 놀러 가고 싶어 지네요.


죽기전에 꼭 한번은 봐야 한다던 록키산맥.

밴프 여행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