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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오늘은 Calgary Lilac Festival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캘거리 라일락 페스티벌은 4th Street 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요.

그냥 정말 동네 축제...핳...

하지만 벌써 20여년 동안 진행되 올 정도로 캘거리에선 Stampede 말고 유명한 축제인데요

Elbow Drive 부터 12th Ave 까지 이어져 있는 길로 행사들이 이어지는데요

일단, 각 여러 이민자들로 구성된 캐나다 답게, 

각국의 맛과 멋 그리고 악세사리까지 구경 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많고, 

전통의상, 전통 먹거리 그리고 캘거리의 지역 문화까지 한누에 볼 수 있는

캘거리 지역축제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강아지의 축제 같아요 ㅋㅋㅋ 

캐나다는, 일단 밖에서 강아지를 기르는게 불법이에요.

항상 산책도 시켜줘야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날 좋은 5월 점점 눈도 그쳤고 따뜻해지는 이때 

개와 함께 오는 캐내디언들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이날 정말 캘거리 시민을 한눈에 다 구경 할 수 있는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어요. 

캘거리 약 일년 반 있으면서, 평생 볼 주민은 다본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간간히 하는 퍼레이드 까지 정말 볼거리 맛거리가 넘쳐나는 캘거리 라일락 축제에요.

처음엔 사실, 라일락이라길래 봄이고 그래서 아 라일락 꽃이 피는구나 

그래서 라일락 페스티벌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전혀 다르더군요..허허


집 구하기전, 민박집에 있었던 때 

C-Train 타고 가는 길에 한컷. 사실 돌아 오던 길이었던것 같다. 

해를 보니, 서서히 백야도 오고 있던 터라 해가 정말 길어서 행복했던 

캘거리의 여름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일년내내 볼 캘거리 인파는 오늘 다 구경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람들 행렬과 강아지, 유모차 부대에 끼는건.. 정말 애교죠 


이정도 보시면 느끼시려나요. 

정말 제 캘거리인생중 제일 많은 인파를 봤던것 같아요.

사실, Happy new year festival 도, City hall 에서 할때 

정말 이정도로 많이 있진 않았거든요. 정말 날 풀리는게 정말 큰것 같아요. 

잘보시면 곳곳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꺼에요. 

그만큼 정말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짜잔, 화덕피자! 

직접 앞에서 반죽하고, 구워 줘요. 

줄이 너무 길어서 먹어 보진 않았지만, 나름 엄청 괜찮다는 평을 듣긴 했어요.


그리고, 에어로빅 하는 중고등학생들! 

우리나라도 지역축제 할때는 , 지역에서 활동 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나와서 공연하는 것 처럼, 

캐나다에서도, 이렇게 줌바, 살사, 탱고, 에어로빅, 등등 엄청 많은 동호회들이 와서 

공연도 하고, 새로운 회원모집도 더불어 하는것 같았어요. 

뒤에는 제사랑 룰루레몬이 보이네요 ㅠ.ㅠ..!! 


또다른 인파를 느끼시라 사진 엄청 찍어 왔네요.

옆에 보이는 부스들이 엄청 많이 즐비해서, 각종 개인이 만든 악세사리 부터, 

인디언 전통의상, 그리고 뭐 개인 디자이너들의 작품, 공예품들을 구매, 또는 구경을 할 수 있어요.


벨리 인듯 벨리 아닌 벨리댄스 같은 너를 구경했죱...

정말 벨리라기엔 애매하고, 벨리가 아니라기엔 벨리같고 

정말 신세계였어요.ㅋㅋㅋㅋ 

이건, 인도인이 해주던 아트를 받아 본건데요. 

길거리 한곳에 애기와 가족들이 나란히 와서, 어머니는 이걸 해주시고 

아버지는 음료를 팔았었어요. 신기해서 해봤어요. 

결혼을 할때나 좋은일이 있을때 헤나 같이 한다고 해요. 

그런데 이떄만 오오 기분냈지 그다음부터 손 꺼내기가 민망했어요 사실..

그래도 기분낼겸 이런 페스티벌에 한번씩 해보는거 추천! 

언제 이런거 해보겠어요 홍홍 


그리고, 또다른 이민자들의 공연! 이민자라기 보다 

각국의 사람들 공연이죠.


흥겨웠어요. 

정말로.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보던 그런 느낌이었달까요. 

길거리에서, 세계 여행 한 느낌이었어요 ^.^

 길거리 가다가, 하나 하는소리에 바로 달려가보았더니 

태권도 왠말입니까!!!!!!!!!!!!!!!!!!!!!!!!!!!!!!!!!

태권도 열정이 한국 교포 애기들도 많았지만, 외국인들도 많아서 뿌듯했어요. 

괜한 자부심..ㅋㅋㅋㅋㅋ 한국부심..ㅋㅋㅋ

외국인들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오 재밋겠다 하면서 등록하는 모습까지 보니 괜한 뿌듯함을 느꼈었죠.

캘거리 라일락 축제! 

캘거리에서 제일가는 무료 축제가 아닌가 싶네요.

돌아오는 2016년 날도 따뜻해졌을때 캘거리 라일락 축제! 그리워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