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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친애하는 청춘에게

미.야 2015. 11. 3. 12:28


안녕하세요. 김에이미 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책은 근 이틀간 정말 열정적으로 다 읽어낸 

'친애하는 청춘에게'

라는 책입니다. 뭔가 친애하는. 요새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데요. 

뭔가 제목이 너무 와닿았다고나 할까요. 

내 청춘에게 읽어주는 편지 제목 같잖아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책입니다. 제 첫 이북이자, 잘읽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소개차 리뷰를 남겨봅니다.


저자는 김욱이라는 사람으로, 85살 노인. 아니 85살 청년이라고 표현 하고 싶습니다.

어릴 시절 부터, 작가를 꿈꾸어 오지만, 한국전쟁, 독재시절, 산업화, IMF등 

정말 한국 과도기를 겪어온 저희 할머니 세대인데요. 

어찌보면 한국의 살아 계시는 역사책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욱이란라는 분은, 이 책을 통해서, 자기인생도 한편의 드라마처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삶을 포기 하지 않았고, 새로운꿈을꾸며 살아온 용기를 

저희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던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흔히 보는 자기 계발 도서 같은 느낌도 없고.

김욱이라는 저자가 만났던 사람, 그리고 살아왔던 인생들을 이야기 해주며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책인것 같은데요. 

세상이 좋으니 힘내라고도 하지 않고, 세상이 좋은만큼 힘들어져 노력해라고도 하지않아요. 

이래라 저래라라기 보다, 하고싶은걸 마음껏 펼쳐보아라.

용기를 잃지말아라 라고 말해주는 정말 어른이 이야기 해주는 느낌의 책이라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게 읽어 내려간것 같아요. 

 

저는 최대한 해보고 싶은걸 하며 살자 위주라 

주변에서 너는 왜그렇게 다른길을 가려 하냐 등등 많은 소리를 들어 

근간에는, 아 내가 잘못하고 있는걸까란 생각을많이 해본적이 있었어요. 

그것도 혼자 숨어서 한 걱정이죠.

그런걱정을 날려주며, 그래 나도 꽤나 나만의 인생 잘살고 있는거구나라고도 

혼자 용기를 다시 한번 더 나게 해주고 

정말 책 한줄에 '모른다기보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 

바로 실패하는 법, 경기에서 제대로 지는법이다.'

라는 말이 저한테는 정말 와닫는 말이었어요. 사실 질러 보자 

라고 하고, 막상 일을 지르는건 잘하지만, 실패하기 싫고 겁나 어찌든 성공하려 아둥바둥 해보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느낌을 지울 수 없을때가 많았는데, 

그게 왠지 실패하기 두려워서였진 않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친애하는 청춘에게


많은 저같은 20대들이 읽어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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