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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미움받을 용기

미.야 2015. 11. 4. 11:29

안녕하세요 김에이미입니다.

오늘 리뷰할 책은 어제 단숨에 다읽어버린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인데요. 

요근간에, 책을 틈틈이 읽으려고 노력한결과, 이렇게 술술 잘읽어지니 

기분이 좋네요.

캐나다 있을때 부터,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곳곳에서 

추천받고, 읽어보라. 베스트 셀러다 등등 많은 소리를 들어봐서 

조금은 기대한 편이었어요. 

이방면 저방면으로 읽어보려고 노력했고, 

하지만, 도서관은 언제나 풀로 대출상태..ㅠㅠ

이북 도서관도 대출상태. 

그리하여 어제 교보 샘을 사용하여, 한번 구매 해봤어요.


모든 내용은 대화형식으로 풀어가죠. 

철학자와 한 청년의 대화로,

철학자는 고대 그리스 철학을 공부했지만, 

아들러라는 심리학자의 이야기도 격하게 존중하여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년에게 조언, 아니 논쟁을 펼치며 

저희 한테 깨닫길 바라는 바를 보여주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 중에, 철학자분이 말하는 대목이 있어요. 

자네가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것. 그것은 자네가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자 스스로의 방침에 따라 살고 있다는 증표일세.

이말이죠. 

그런것 같긴 해요. 이말에 격한 공감을 보이게 되니깐요. 

괜히 나보다 잘나보이고, 자유로워 보이면 다른 한 약점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그 모든것이 질투에서 나오는것이 아닌가 하는거죠. 

그래서 그런 욕을 먹는다는거, 꽤나 잘살고 있다고 생각해라라는 뭐 그런 느낌의 말인것 같았어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제목이 다인책/인생책 

정말 극과 극이더라구요. 반응들이.


솔직히 대화형식으로 풀어져 있지만, 

내용들이 심오하고, 또 심리학적인 부분들도 종종 나오는 편이라서 

한마디 한마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책이 뭐 최악이다 최고다 가늠하긴 힘들지만, 

그냥 저도 처음엔 같이 반론을 가지고 덤벼들다, 수긍을 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여기서 보면 각각 개인이다라고 하면서도, 저는 철학자분이 

아들러의 심리학을 조금은 주입시키고 싶어 하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허허


말그대로,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나오고, 

여기서 보면 화가나서 고함을 질렀다에서도 고함을 지르기 위해 

화가 났다고 하는데, 분노 조절을 이야기 하면서,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서 

진짜 발상의 전환으로, 수긍은 할 수 있겠으나, 백퍼센트 수용은 못하겠다는 부분들이 

제입장에서는 조금 보였던 편입니다. 

하지만, 읽어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엔 충분했던 책이라고 판단됩니다.

 제자신을 조금 더 들여다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됐기도 하구요. 

곧 시간이 있을때 다시한번 정독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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