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벌써 아기가 80일도 넘었고 안아도 목을 조금 빳빳하게 가누기 시작했었거든요. 한달 이후부터는 터미타임이라고 아기를 엎드려두고 고개 가누는 연습을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겁도나고, 토를 좀 잘하는 아기라서 정말 종종 시켜줬는데 오늘 해보니 왠걸요! 벌써 이렇게나 컸네요 ㅠ_ㅠ 점점 집에는 아기용품이 늘어나고 있네요. 아기가 엎드려야하니, 아무래도 맨바닥은 걱정이 되고, 침대는 너무 푹신해서 아기가 연습하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시누집에서 얻어온 매트를 깔아뒀어요 ㅎㅎㅎ 이렇게 아기집 인테리어가 완성된 것 같네요.. 흑흑 언제 이렇게까지 컸나 기특하기도 하고, 목만 가누어줬음 좋겠다 했는데 벌써 이렇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진짜 시간이 약인가봐요...허허 요즘 제가 아..
모빌만 근근히 보던 아가가 이제 눈을 마주치면 싱긋 웃어주는데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요. 이 모습이 너무 이뻐서 조금 더 오래 간직하고 싶다가도 목만 얼른 가누어주었음 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엄마와 통하를 하면서 이맘때쯤이면 이제 자기 손 보고 놀고 할 시기일거다~ 하셨는데 그런 날이 없더라구요 ㅠㅠ 나는 절대 극성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다른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그럴때라고 하는데 내 아기는 그러질 않으니 괜히 걱정도 되고 그러더라구요.. 이럼 안되는데 말이에요 ㅠ_ㅠ.. 바운서에 앉혀두고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 혼자서 꼼지락 꼼지락 하는거에요. 뭘하나 봤더니 자기 손을 발견했는지 요리조리 쳐다 보더라구요. 얼굴을 할퀴는건 아닌가 싶어 항상 손싸개를 해두었는데, 벗겨주기까지 해보았어요. 주먹을 왜...저렇..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아가가 태어나기 전에는 아기 침대도 있으니 나는 꼭 따로잘테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외국친구들이 많이 있던 탓인지 주변에 아가 낳은 친구들이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다들 따로 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낳아보니 그게 어렵더라구요. 특히 신생아때는 케어해야할 부분이 더 많기도 하구요 ㅠ_ㅠ.. 다들 왜 100일의 기적을 원하는지 알겠을 정도로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힘들더라구요. 뭔가 사람이 피폐해진다고나 할까요...흐ㅠ_ㅠ... 그런데 저희 아가는 생각외로 밤잠을 일찍부터 좀 길게 잤어요. 원래 1번 정도? 간간히 3번정도 깼었어요. 정말 자주깨다가 신기하게 신랑이 데리고 자는 날은 엄청 오래 잘 자더라구요..! 묘한 배신감? ㅎㅎ... 그러다 친구가 '똑게육..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어제는 진짜 너무 다사다난해서 육아를 하며 처음으로 울게 되었어요. 저도 너무 외출이 하고싶기도 해서 마트를 아기띠 하고 가게 되었는데.. 갈 떄만해도 엄청 잘자고 조용하던 아가가,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낯썰어 그런건지 시끄러워그런건지 엄청 울더라구요.ㅠㅠ.. 이런적이 없던 아가인지라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했어요.. 마트 장을 보는둥 마는둥 하고 집에 얼른 와서 아기띠를 푸는데 아가가 제 옷에 토를 했어요. 옷을 갈아입히려 눕히면서 옆 화장대 거울에 비친 저를 보는데 수유중이라 수유티에, 반쯤 다 풀어 헤쳐진 머리에.. 옷에는 토가 묻어있는 모습을 보자니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울 생각도 없고, 난 진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고 쌓인게 그날 터진거 같아요. 요즘 잠투정도..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30일쯔음 부터 흑백을 구분한다는 소리에 줄곧 초점책을 보여줬는데 관심 있는둥 없는 둥 했어요. 보긴 하지만 그렇게 자세히 보진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ㅠ_ㅠ... 그런데 요즘은 정말 자세히 보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모빌도 뚫어져라 쳐다보구요. 그모습이 또 너무 이쁘더라구요. 모빌을 보면서 신나는지 웃기도 웃고, 슬슬 소리내서 웃기까지하더라구요. 손도 엄청 움직이고, 발도 힘이 생겼는지 뻥뻥 차기까지 해요. 세상 환한 미소로 모빌보고 웃어주더라구요. 이제 흔히말한다는 '사회적미소'라는 것도 배워가는 건지, 엄마야! 이러고 웃으면 따라 웃어요. 뿌듯하기도 하고, 이래서 지금이 진짜 이쁘다고 하는거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나..... 잠투정이 폭팔로 늘었어요. 이제 정말 ..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정말 육아를 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든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에요ㅠㅠ... 육아에 집안일에, 버겁긴 하더라구요. 그와중에 다행히 아가는 건강하게 크고 있는 것 같아요. 힘들고 버겁긴 해도, 아가가 크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는 도중에 벌써 50일 촬영을 하게 되었어요. 50일 촬영은 정확히 50일에 하는 것 보다 60일쯔음 됐을 때 하는 것이 제일 이쁘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예약을 해주어서, 60일때에 50일 촬영을 하고 오게 되었어요. 요즘은 스튜디오에서 만삭촬영과 50일 촬영은 무료로 진행해주더라구요. 그리고는 차후에 성장앨범 계약을 하면 원본을 주고 아니면 수정본 2장만 주더라구요. 원래 계약을 하려고 했던 곳이라 계약하고 원본..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친정으로 아가를 낳으러 갔었었는데요! 조리원 2주이용기를 드디어 올리게 됐네요 ㅠㅠ.. 자연분만을 하고 밤에 입원을 해서, 거의 만으로 2일정도만에 조리원에 가게 됐어요.! 다시 사진을 보는데 생생하네요. 그때 그 느낌이 벌써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고 잊혀져 가긴 하지만 괴로웠다는 느낌은 확실하네요..ㅠㅠ 고생스러운 느낌이 떠올라요 후 ㅠㅠ 저는 조리원 일반실을 사용했었어요. 누가 오는 것도 아니고 혼자 있는건데 차이는 방이 조금 커지는거, 그리고 쇼파하나가 들어가는거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일반실도 쾌적하고 그냥 깔끔해서 여기루 하기로 했었죠. 방안에는 젖병소독기, 유축기, 산소발생기, 그리고 공기청정기가 있었어요. 조리원에서는 방안에서 수유를 할 것 같지도 않고 해서 일반실로하..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엄마가 가고 난 후 완전 독박육아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ㅠ 남편은 일 다녀와서 함께한다고 하지만 그게 또 제마음 같지도 않고.. 목욕만 같이 하는 것 뿐이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괜히 남편이 있으면 별것 아닌 일에도 슬슬 화가 나더라구요.. 왜이런건지 ㅠㅠ 허허.. 혼자있을때는 아가랑 잘 지내고 화도 안나고 그러는데 남편이 있고 하니 괜히 화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나쁜마음이겠죠? 조리원에서는 항상 직접수유가 안되서 유축해서 가져다주고, 아니면 조리원에서 보충을 분유로 해줬어요. 집에오면 당연히 될거다 하길래 믿지도 않고 있었는데.. 돌아와서는 정말 분유도 없고 젖병도 몇개 없고, 먹을 수 있는게 직접수유란걸 아가도 알게 되는건지 엄마도 도움을 엄청 주셔서 그런건지 직접수유에 성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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