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릭스 2차와 페구균 등등 맞아야 할 시기가 왔다! 드든... 열이 오른다는 예방접종에 설이는 한번도 그래본 적이 없어서 사실 긴장을 1도 하지 않았다. 아기들이 잘 먹지 않는다는 로타릭스도 쩝쩝거리며 먹고 트름까지 시원하게 해서 의사선생님의 극찬을 받고 온지라 걱정은 1도 없었다. 다만 친정에서 맞춰야하는 것이 귀찮아졌을뿐... 겸사겸사 설이를 낳았던 병원으로 갔다. 와... 가격에 너무 당황했다. 2번 먹는 걸로 했는데 회당 10만원임을 확인했는데 정관에서 간 병원은 무려 15만원... 세상에나...; 화가날 정도의 가격차이... 그렇다고 맞추지 않을 수 없는 노릇... 맞추고 오긴 했으나 주사 부위가 딴딴하게 되고(그랬던적이 한번도 없어서 멘붕) 갑자기 그날 저녁부터 미열이 오더니 아기도 너무 힘..
친정에서 아기낳고 하다보니 조리원동기도 없고 지금사는 곳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한 아기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없었다. 막막하기도 했고 집에만 틀어박혀있자니 너무 힘들었다. 요즘음 인터넷 아니 스마트폰으로도 온 세상과 만날 수 있는데.... 아파트 단지 밴드 내에서 설이와 비슷한 또래 엄마들과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아기가 또래집단과 있으니 통하는 것이 있는지 옆에 다른 아기가 하는 행동을 빤히 보고 있기도 하고 뒤집는 아기를 유심히 보다가 따라해보려고도 하길래 신기하기도 했다. 신기하게도 내가 아기 낳고 조리원 있을때도 설이만 딸이었는데 모임 6명 중 설이 포함 딸이 2명이다. 한 아기의 백일 파티에 초대받아 가게되었는데 사진기도 ..

너무 미안하게도, 물려받은 옷만 입혔었어요. ㅠㅠ 여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돌을 맞이할 막내형님의 아들이 입고 물려 준 옷을 항상 입혔떤 지라, 파란색 회색 흰색등등의 옷을 입었고 한번씩 선물 받은 그나마 여자같은 옷을 입혔었다죠.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언니 결혼식에 가야하는데 형부가 선물해준 옷을 입혀야겠다고 했더니 친구기겁..ㅎㅎ 결국은 친구가 이렇게는 자신이 용납할 수 없다며, 로켓배송을 이용하여 결국 옷을 사다줬어요 허허...너무 과한 열정이다고 생각은 했지만 귀엽긴 하더라구요. 받아 본 옷이에요. 흰 원피스와 살구색에 가까운 옷과 리본..ㅎㅎ 진짜 여자아기가 입어야 할만한 옷과 머리띠였어요. 저는 나름 아니 여자 남자가 입어야 하는 옷이 정해져있는게 편견이라고 우기면서 버텨온건 아닐까요...
모빌만 근근히 보던 아가가 이제 눈을 마주치면 싱긋 웃어주는데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요. 이 모습이 너무 이뻐서 조금 더 오래 간직하고 싶다가도 목만 얼른 가누어주었음 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엄마와 통하를 하면서 이맘때쯤이면 이제 자기 손 보고 놀고 할 시기일거다~ 하셨는데 그런 날이 없더라구요 ㅠㅠ 나는 절대 극성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다른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그럴때라고 하는데 내 아기는 그러질 않으니 괜히 걱정도 되고 그러더라구요.. 이럼 안되는데 말이에요 ㅠ_ㅠ.. 바운서에 앉혀두고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 혼자서 꼼지락 꼼지락 하는거에요. 뭘하나 봤더니 자기 손을 발견했는지 요리조리 쳐다 보더라구요. 얼굴을 할퀴는건 아닌가 싶어 항상 손싸개를 해두었는데, 벗겨주기까지 해보았어요. 주먹을 왜...저렇..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엄마가 가고 난 후 완전 독박육아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ㅠ 남편은 일 다녀와서 함께한다고 하지만 그게 또 제마음 같지도 않고.. 목욕만 같이 하는 것 뿐이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괜히 남편이 있으면 별것 아닌 일에도 슬슬 화가 나더라구요.. 왜이런건지 ㅠㅠ 허허.. 혼자있을때는 아가랑 잘 지내고 화도 안나고 그러는데 남편이 있고 하니 괜히 화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나쁜마음이겠죠? 조리원에서는 항상 직접수유가 안되서 유축해서 가져다주고, 아니면 조리원에서 보충을 분유로 해줬어요. 집에오면 당연히 될거다 하길래 믿지도 않고 있었는데.. 돌아와서는 정말 분유도 없고 젖병도 몇개 없고, 먹을 수 있는게 직접수유란걸 아가도 알게 되는건지 엄마도 도움을 엄청 주셔서 그런건지 직접수유에 성공하..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벌써 아가와 집으로 온지 2주가 흐르고 친정엄마도 돌아가셨네요.. 이제 정말 독박육아 시작이에요ㅠ.ㅠ 엄마는 분명 여행을 가신다고 가시는데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새벽에 몰래 혼자 눈물을 훔쳤어요. 아무래도 애를 낳고 그러면 눈물이 많아지기는 하나봐요. 주책바가지 아줌마가 되고 있어요 휴 벌써 아가가 태어난지 30일이 되어서 신생아 졸업해야한다고 하네요 하하 사전적의미로 신생아는 생후 한달까지라고 하니 4주도 지났고 30일도 지난 완전한 신생아 졸업을 했어요! 배냇저고리 마지막날이에요 ㅎ.ㅎ 점점 배냇저고리 밖으로 손이 튀어나와서 얼굴을 할퀴게 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결국 수트로 입히기로 하고 손싸개하는 영유아 같은 단계에 접어들었어요 하루하루 얼굴은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블로그에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저는 남들은 조리원에서 천국을 느기고 온다, 행복하다고 하는데 저는 한주는 아기가 황달입원에.. 다른 한주는 선천성대사이상검사에서 이상반응이 떠서 재검사를 하느라 정신없는 한주였어요. 그래서 진짜 어떻게 조리원 생활을 하고 나온건지도 모르겠네요 ㅠ_ㅠ 분명 모유도 잘먹고 잘 싸고 잘잔다고 하는데 왜이렇게 아픈건지 내가 잘못낳아준건 아닌지 진짜 이럴때는 제탓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애 낳기 전엔 애가 아픈걸 무슨 자기탓으로 돌리냐 했는데 그마음에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ㅠ_ㅠ.. 갈락토스 혈증이면 황달이 올수도 있고 우유를 못먹기 때문에 식이요법을 병행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 커갔어요ㅠ ㅠ 모유수유를 도전하러 갔을..
안녕하세요 미야입니다.아가가 태어난지 4일차 되던날인 것 같아요. 그날은 조리원 가고 남편도 출산휴가가 끝나서 올라가기로 한 날이었어요.남편이랑 빠이 하고 난 후 바로 전화가 오는데 신생아 황달기가 보여서 검사를 맡고 오라는 전화! 황달이 뭔지도 모르고.. 애가 아플거라고 생각도 안해봤기때문에 청천벽력이었어요. 남편도 없고 혼자서 하려니 진짜 진땀이 나더라구요.. 부리나케 밑층 소아과로 갔어요.그날 아침만 해도 이렇게 밥 가득먹고 입 삐죽 보여주는 모습에 아플거라곤 상상도 안해봤어요. 그런데 갑자기 황달이라뇨; 게다가 소아과에서는 검사 후에 입원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니..너무 걱정이 되고 특히 검사한다고 발바닥을 찌르는데.. 신생아들은 피가 잘 안나온다고 해요.. 그러니 몇번이고 찌르는 거에요 ㅠㅠ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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