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전 글을 읽고 오신 분들이라면 뭐냐 원주까지갔다가 왜 다시 충북 음성이냐 하시겠지만. 100프로 일때문에 다시 강제로 음성으로 돌아와야했으므로 우리도 억울했다..허허. 덕분에 갔던길 다시 빙글빙글 돌아왔고. 어느덧 도착하니 저녁이 다되어 가던 4시정도였다. 아무리 볼 일때문에 들렀다고 해도 온겸에 음성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검색 후 결정한 '칸 바위 얼굴 테마파크' 분명 지도에서는 여기가 맞다고 하는데, 옆쪽은 공동묘지라 그러고 허허벌판에다가 길가에 애매해서 뭔가했다가 큰 간판 하나보고 오 맞나봐 하고 오게 된 큰바위 얼굴 테마파크. 솔직히 갈까말까 고민됐다.. 도착후에... 그래도 온겸에 가보자 해서 결제한 큰바위얼굴테마파크 가격은 인당 6000원 (대인기준) 저녁 6시까지라고 해서, ..
춘천을 지나 일이 생겨서 충북 음성으로 가게 되었다. 어쩌면 하루만에 그냥 두어시간을 달려 가는게 덜 피곤하거 빨랐겠지만, 밤도 깊었고 해서 근처 원주까지만 가서 하루를 묵고 음성으로 향하기로 했다. 일어난 뒤 식사욕구로 향했던 원주 중앙시장.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이 붙어있었다. 원주 출신 친구에게 나 원주왔는데 어딜 들러봐야하냐고.. 지금 중앙시장이라고 했더니 하던말 :야 ㅡㅡ 거길 왜갔냐? 아 .... 저런 중앙시장으로 가면 내 상상은 줄지어 늘어선 음식행렬일 줄 알았지만, 현실은.. 잡화천국 방한 신발부터 발열 내복이라던 옷들까지 말그대로 잡화 천국이었다. 전통 시장쪽으로 갔더니 수수 부꾸미였던가? 먹어 보지 못한 음식이 있어서 시도 하고 싶었지만.. 현금 부족한 우리에게 현금 결제만 된다던 청천벽력..
춘천에서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즐기고 나니 더욱더 눈발이 휘날렸다. 첫눈이 정말 소복하게도 내리던데 더욱더 잘 즐기자 해서 검색후 제이드가든으로 가기로했다! 사실 난생 처음 들어보긴 했지만, 뭐...아름답다고 하니 가기로 결정하고 네이버예약을 이용했다...ㅎ.ㅎ... 글은 티스토리에서 예약은 네이버에서 허허..아이러니하구나 눈이 내려서 그런지 주차장이 휑했다. 덕분에 눈도 구경 잘했고 전세낸거 마냥 돌아다니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첫눈이라 그런지 아직 떨어지지도 않은 단풍위로 눈이 떨어져 너무 이뻤다. 제이드가든 입구 전경. 음.. 그냥 이뻤다. 이 말 한마디로 정리 되는거 같은 기분? 특별한거 없지만 그냥 강원도가 주는 그런 낭만? 그리고 어우러지는 나무들. 게다가 첫눈까지. 모든게 완벽했다. 예약 ..
날이 밝고 첫눈이 내렸다. 눈이 잘 오지 않는 부산사람으로서 뭔가 강원도 사람들은 눈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는데 첫눈은 첫눈이었다. 다들 기뻐하더라. 밥을 먹고 방문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눈이와서 갈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많이 오지않아서 덧신을 주고 입장 가능. 가격은 1인당 대인 2000원. 티켓을 사면 강원도 곳곳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그만큼 발행해주어서 사실상 공짜입장이라고 느낄 수 있으나 그 티켓을 쓰기 위해 다시 다른 식당이나 카페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상품권. 이래나 저래나 좋긴 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전경. 스카이워크는 날씨 상황에 따라 예고없이 사용불가 할 수 있으니 가기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제일 편한것 같다. 캐나다에서도 다른나라들에서도 스카이워크를 가보기는 하는데..
사실 중간에 인천을 들렀지만 딱히 크게 한게 없어서 올릴만한 정보가 없다..ㅠㅠ 아인스월드를 가려고 했지만 격한실패로 바로 춘천으로 향했다. 진짜 이날은 눈뜨자 마자 밥먹고 차만 타고 달린 것 같다. 춘천을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 유명하다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었다. 급히먹어서 그런가 사진은..845... 하하.. 그렇게 지나가다가 그냥 지도만 보고 오 여기 뭐 있는데? 하고 우연으로 둘러보게 된 의암공원. 들어가자마자 정말 넓게 차 세울 수 잇도록 주차장이 완비되어있고 그 안으로는 11월 중순에는 불빛 축제라고 되어있지만 작게 안에 불들이 있었다. 이 축제는 올해 말까지 한다고했던것 같다. 공원 들어서서 멀리서 보이는 풍경. 보다시피 크진 않지만 귀엽게 불빛들이 있다. 더 가까이 가보니 큐피트 불빛 그..
부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향한 곳은 서산이었다. 서산에도 항이 있다고 해서, 낚시도 오랜만에 즐길겸 저녁은 매운탕이려나 기대 하고 갔지만 정말 항구였다. 국제 여객 터미널이 있던 그런 곳. 당황하며 서산 안쪽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다음날 검색해서 바로 가보았던 곳 진국집 네이버페이지에서도, 블로그에서도 맛있다고 찬양하던 글들을 많이 보고 바로 갔다. 와... 기다림 장난 아니었다. 진심으로 한 1시간 가량 밖에서 추위와 싸우며 기다렸었나? 쌍둥이 형제분께서 하셨었다. 문을 열려고 하면 밖에서 기다리세요만 한 6번째 들었고 밖에 기다리는 줄이 엄청나게 많아지자, 추우니 안에 우리 어머니 방으로 모신다고 하셨다. 아 그냥 방이겠구나 했는데 정말 어머님이 계신 방이었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또한,..
부여에서 바로 연잎쌈밥을 먹고 향한 부소산성. 향우정 바로 앞으로 주차장이 있는데 무료 이용 가능. 그 바로 뒤로 부소산성 가는 길이 있다. 부소 산성 이용료는 1인 2000원으로 정말 저렴하다. 그에 반해 안에 볼 수 있는 곳들은 정말 많으니, 아깝지 않게 방문해보길! 들어오자 마자 반겨주던 색색 곱던 단풍들. 정말 많았다. 파트너와 함께 우리는 왜 항상 자연을 보러 다니는가 싶다며 강제 피톤치드라고... 그런데 너무 여유로워 행복하다고 했다. 정말이었다. 정말 여유롭고,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에 날리는 낙엽소리 정말 모든것이 여유롭고 완벽했다. 쭉 걷다 보면, 있던 낙화암. 어릴 때 부터 줄곧 배워오던 삼천궁녀이야기. 그 낙화암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름이 너무 슬프다. 꽃들이 떨어지는 돌. 말그대로..
너무 돌아보며 다닌 탓일까 아니면 정말 대동여지도를 그리겠단 욕심처럼 한곳 한곳 다다니고 싶었던 걸까. 여행 일주일을 보낼도록 경상도여서 그 다음부터는 강제로 대충대충 마냥 얼른 보고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킵할 수 없었던 곳 부여 사실 부여에 뭐 아는것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나에겐 무언가 옛이름을 간직하고 있거나, 옛것을 보존하고 있던 동네들은 정말 궁금하고 꼭 보고 싶었다. 그 중 하나였던 부여.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밤길을 달려 부여로 향했다. 부여에 다달아 오니 찻길조차 설레게 부여스러웠다. 읭 내가 가지고 있던 부여느낌이라는게 맞는 말이겠지? 아쉽게도, 부여도착했을때는 늦은 밤이어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자마자 연잎쌈밥을 꼭 먹어 보겠노라 다짐하며 네이버검색! 향우정이 유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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